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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 단수공천을 발표하며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는 여야의 상황 진단
2024.02.19
<강적들>
단수공천을 발표하며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는 여야의 상황 진단
- TV CHOSUN <강적들> 오늘(1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오늘(1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김형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진중권 광운대 교수, 김규완 CBS 논설실장, 김민전 경희대 교수와 함께 단수공천을 발표하며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는 여야의 상황을 짚어본다.
한동훈표 공천의 윤곽이 드러나는 가운데 김 전 의원은 “한동훈 위원장의 전략은 매우 유효하고 의미 있다”라며 “기세등등해져서, 쫓기는 것이 아닌 쳐들어가는 입장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동시에 “민주당이 한 위원장에게 말 걸기를 하면서 스스로 무능함을 노출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한 위원장 한마디에 말싸움해 늪에 빠지는 모양새”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한 위원장의 리더십은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동네의 길을 비로 쓰는 리더십”이라면서, “계속 동네 어른에게 인사하니까 마음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하는 양상”이라고 평가했다. 김 실장은 “이번 국민의힘 총선 공천의 특징은 재배치”라며 “초반부터 당 지도부나 공천관리위원회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문제가 되는 지역은 교통정리를 한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혜훈 전 의원, 하태경 의원, 이영 전 장관을 한꺼번에 경선시키는 것은 최악”이라며 ‘중·성동 을’의 재배치를 “화학 공천의 바로미터”로 꼽았다.
이재명 대표가 일부 전현직 중진 의원들에게 직접 전화해 불출마를 권한 것으로 알려져 당내 공천 잡음이 더욱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의원은 “이제는 제도적으로 세팅이 되었기 때문에 친명 위주의 공천을 하는 것을 서슴지 않는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총선 체제가 아니라 다음 대선 체제를 위한 것”이라면서 “얼마나 많은 당협위원장이 친명이 되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공천 프레임이 망가지는 것으로 발현됐다”라고 평가하면서 “목숨 걸고 날 지켜줄 사람들을 주로 심겠다는 것이 사법 리스크의 본질”이라고 비판했다. 김 실장은 “야당의 공천이 이렇게 기준도 없고 철학도 없는 공천하는 것을 보질 못했다”라며 “오로지 친명, 이 대표와 얼마나 가깝냐, 그것만 기준으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민주당 세력 교체를 하겠다는 것으로 친명, 나아가서는 찐명 위주의 민주당으로 가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으며 “민주당을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라고 비판했다. 한편, 조국 전 장관이 신당 창당을 선언하며 총선 출마를 시사한 것을 두고 진 교수는 “민주당에서는 짜증이 나더라도 자업자득”이라고 말하며 “여태까지 조국의 강을 건넌다고 하면서 강성 지지층 때문에 못 건넜다. 이제 그 대가를 치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 17일 (토) 오후 10시 30분,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포일 : 2024.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