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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 제3지대의 대통합 시간표를 가늠, 국민의힘의 ‘한동훈표 시스템 공천’ 파장은?
2024.01.22
<강적들>
제3지대의 대통합 시간표를 가늠,
국민의힘의 ‘한동훈표 시스템 공천’ 파장은?
- TV CHOSUN <강적들> 오늘(2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오늘(2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진중권 광운대 교수, 김규완 CBS 논설실장, 박성민 정치 컨설턴트 그리고 강적들에 첫 출격한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이 제3지대의 대통합 시간표를 가늠하고 국민의힘의 ‘한동훈표 시스템 공천’ 파장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3지대가 연대 행보에 점차 속도를 내는 가운데 대통합 시점을 두고 온도 차를 드러내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의 머릿속이 복잡하다”라면서 “마크롱 같은 세계의 젊은 정치인들 모델을 적당히 믹스해 본인 스스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야망이 굉장히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컨설턴트는 “20·30세대에 유동성이 있기 때문에, 제3신당 드라마의 주연은 이준석 전 대표”라면서 “이낙연 전 대표는 특별찬조, 나머지 분들은 조연이다”라고 말했다. ‘낙준 연대’를 두고 진 교수는 이준석 전 대표의 개혁신당이 “현실이 녹록지 않으니 저 세력이 우리한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재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개혁신당의) 정치적 목표가 불분명하다”라고 꼬집으며 “속마음은 개선장군처럼 국민의힘으로 돌아가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낙연 전 대표가 서두르고 이준석 전 대표는 뒤로 빼는 모양새”라면서 이낙연 전 대표의 태도 변화 이유로 “원칙과 상식에서 출발한 미래대연합의 노골적인 요구”를 꼽았다. 김 실장은 “당을 만드는 것에 있어서 전면에 나서는 건 자제해달라, 반명이 신당 창당의 목적처럼 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얘기를 수용한 것 같다”라면서 이낙연 전 대표가 “포스트 이재명, 총선 이후의 기회를 노리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시스템 공천’ 도입으로 공천 레이스의 막이 올랐다. 박 컨설턴트는 “보수정당에서 처음 있는 일. 이렇게 투명하게, 예측 가능하게 한 적이 없었다”라고 놀라움을 표하며 “하위 10% 컷오프는 몇 명 안 돼 의미 없고 하위 30%에 대한 감점도 감수할 수 있다”라며 “웬만한 중진들은 해볼 만하다고 생각하게 됐을 것”이라고 여당의 공천룰을 평가했다. 이에 대해 김 실장은 “제가 통화하거나 만나 본 중진 의원들은 굉장히 당혹스러워한다”라고 취재 내용을 전하며 “아무리 기득권이어도 신인하고 경선할 때 이기기 쉽지 않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공천룰 중 주목해야 할 점으로 “당 기여도 20%와 면접 10%가 합쳐진 30%”를 꼽으며 “보이지 않는 손의 영역, 굉장히 주관적이고 기준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경율 서울 마포을 출마’ 발언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정 전 의원은 “한 위원장은 똑똑이로 남을 것이냐, 헛똑똑이로 남을 것이냐 기로에 서 있다”라고 말하며 “문제를 어떤 식으로 혁파할지 알고 타이밍을 재고 있는 건지 아니면 이대로 밀고 나갈 건지, 아직 미련을 갖고 지켜보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20일 (토) 오후 10시 30분,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포일 : 2024.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