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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 총선을 앞두고 당 안팎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여야의 해법
2023.11.20
<강적들>
총선을 앞두고 당 안팎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여야의 해법
- TV CHOSUN <강적들> 오늘(18일) 밤 9시 10분 방송
오늘(18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민전 경희대 교수, 김규완 CBS 논설실장,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과 함께 총선을 앞두고 당 안팎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여야의 해법을 짚어본다.
인요한 혁신위와 지도부 사이의 긴장감이 유지되며 일각에선 인요한 혁신위의 조기 종료와 비대위 전환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김 실장은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방향과 방식은 정말 잘못 가고 있다”며 “혁신위가 중진 험지 출마를 유도하지 못하면 대통령의 정치력이 패배하는 것”이라고 윤 대통령 메시지 공개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장제원 의원에 대해선 “서울 영등포 출마 제안을 받은 것 같다”며 “본인이 거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취재 내용을 전했다. 윤 실장은 대통령실과 인 위원장이 정말 소통이 잘 됐다면 “혁신 앞에는 성역이 없다”는 메시지가 나왔을 것이라며 현실 정치 경험 부족의 한계를 지적했다. 또한 이준석 전 대표가 내세운 김기현 대표 퇴진설에는 “강서구청장 재보선 이후에도 같은 말을 했다”며 일축했다. 한편 이준석 전 대표와 회동을 가지는 등 앞으로의 길을 고민 중인 이 의원은 탈당 등 향후 거취 질문에 “입장 정리 중”이라며 “12월 초까지는 입장을 밝힐 것”이라 말했다. 일각에서 나오는 국민의힘이나 신당 입당 가능성엔 “어디든 숨 막히는 민주당보단 나을 것”이라는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민주당은 송영길 前 대표를 시작으로 연일 한동훈 장관을 향해 강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송 전 대표가 자신을 붕괴시키는 것 같다”며 국민에게 빨리 사과하기를 권했다. 김 교수는 분노의 물병이 한 장관이 아닌 “송 전 대표에게 아무런 방탄도 해주지 않는 이재명 대표를 향해 던지고 싶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 실장은 “민주당 강성 지지층에게 지지를 받기 위한 행동으로 당보다는 자신의 구심점을 갖기 위한 선택”이라 평했다. 이 의원 역시 “당이 강성 지지층에 잘 보이려고 우격다짐하고 있다”며 “친명이라고 인정받고 싶은 사람들만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조국·추미애·송영길’ 출마설에 대해 김 실장은 “조국 전 장관이 송영길 전 대표가 함께 신당을 할 수 있다고 언론에 언급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고 불쾌해한다”고 전해 일명 ‘조·추·송’이 앞으로 어떤 정치적 길을 선택할지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이번 설전에서 한 장관이 송 전 대표를 비롯한 586세대를 꼬집으며 586세대의 퇴진론이 다시 전면에 등장하는 모양새. 이 의원은 “친명계에서 586 퇴진론을 설득력 있게 말하려면 이 대표 주변부터 솔선수범해야한다”며 “자기들은 안 하면서 상대들에게 바라면 설득력이 없다”고 고언했다. 또한 김 교수는 “학생운동 외에 사회 발전에 무엇을 기여했는지 모를 사람들이 20여 년간 지나치게 정치를 장악하고 있어 퇴진론이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 역시 “586 퇴진론은 피해 갈 수 없는 대세”라며 “민주당은 검사 공천론을 내세우며 맞불을 놓겠지만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윤 실장은 현 민주당의 상황을 “피 튀기는 내부경쟁이 있다”고 평가하며 “이 대표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DJ가 돌아와도 교통 정리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18일) 밤 9시 10분,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포일 : 2023.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