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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 총선을 대비한 여야의 셈법과 선거판을 뒤흔들 변수인 신당 창당의 움직임
2023.11.13
<강적들>
총선을 대비한 여야의 셈법과
선거판을 뒤흔들 변수인 신당 창당의 움직임
- TV CHOSUN <강적들> 오늘(11일) 밤 9시 10분 방송
오늘(11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진중권 광운대 교수, 김규완 CBS 논설실장과 함께 총선을 대비한 여야의 셈법을 짚고 선거판을 뒤흔들 변수인 신당 창당의 움직임을 살펴본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여당 중진 의원들의 불출마·험지 출마 혁신안 띄우기에 나서면서 윤핵관의 향후 행보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 실장은 윤핵관 관련 “인요한 위원장이 전화 와서 불출마하라고 할까 봐 도망을 다닌다는 이야기가 있다”라고 말하는 동시에 윤핵관으로 꼽히는 권성동 의원에 대한 취재를 전했다. 김 실장은 권성동 의원이 “윤핵관에서 빼달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라며 “당에서 불출마를 강요하면, 탈당해서 무소속 출마까지 각오한다는 이야기가 있다”라고 권 의원의 강릉 출마 의지를 밝혔다. 진 교수는 “다선이 문제 되는 것이 아니라, 이분들이 당을 이 모양 이 꼴로 만드는 데에 혁혁한 공을 세웠기 때문”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물러나라 분명하게 얘기해야 하는데, 메시지가 모호하게 나가고 있다”라고 혁신위의 제안에 문제를 제기했다. 윤 전 의원은 “인 위원장 말씀 중 귀에 들어왔던 건 친윤들이 대통령을 사랑한다면 물러나란 얘기”라고 말하며 “1년 반을 지나오면서 계속 전면에 계신 분들이, 선거 전망이 어려운 상태에서 저렇게 앞에 나와서 계시면 정말 당을, 대통령을 위하나 의심할 수밖에 없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혁신위의 비윤계 끌어안기 행보에도 이준석 前 국민의힘 대표는 당에 대립각을 세우며 신당 창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진 교수는 “이 前 대표는 국민의힘에서 잃어버린 자리를 되찾고 싶어 하는 것”이라며 “선대위원장 같은 자리를 차지하고 보수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대구 같은 곳에 출마해 원내에 진입하고, 이런 제안 들어오면 바로 들어갈 것”이라 진단했다. 정 의원은 “선거 두 달부터 한 달 사이 여론이 결정적”이라고 말하며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 마지막 기회를 줄 건지, 야당에게 견제할 힘을 줄 건지 양쪽으로 나뉠 게 분명”하다고 분석하면서 이준석 前 대표의 신당 창당의 성공 가능성을 비관적으로 바라보았다. 김 실장은 “이준석 前 대표가 혐오 정치를 한다, 20·30세대에 의존하는 정치를 한다고 하면서, 이준석 신당을 누가 따라가겠느냐는 이야기는 오판”이라며 “이준석 신당은 이미 실체가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 유승민 前 의원의 거취를 짚으며 “유 前 의원이 당연히 이준석 신당에 참여할 것이라고는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원내 중진이시고 대권 후보와 원내대표도 하신 분인데 거기 가서 이준석 前 대표의 들러리를 하기란 용납하기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11일) 밤 9시 10분,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포일 : 2023.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