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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 달라진 자세를 보여줬던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 연설과 연이은 이재명 대표의 통합 메시지에도 계속되는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갈등
달라진 자세를 보여줬던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 연설과
연이은 이재명 대표의 통합 메시지에도 계속되는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갈등
- TV CHOSUN <강적들> 오늘(4일) 밤 9시 10분 방송
오늘(4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완 CBS 논설실장,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 그리고 여당의 강력한 스피커를 담당했던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강적들>에 첫 출격해 달라진 자세를 보여줬던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 연설과 연이은 이재명 대표의 통합 메시지에도 계속되는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갈등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내년도 예산안 관련 취임 이후 세 번째 시정 연설에 나선 윤 대통령이 이전과 달리 겸손한 자세를 취하며 정치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 의원은 윤 대통령의 메시지에서 “이념 이야기나 전 정부 탓, 한 말씀도 안 하셔서 높게 평가한다”고 했지만 “작금의 경제위기 상황에 대한 명확한 진단과 해법은 빠져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이에 양 의원은 “미래 세대에게 가능한 빚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기조가 이어져 온 것”이라며 “R&D 예산에서 삭감된 약 1조 8천억 원이 약자를 위해 사용되었다”고 반박했다. 윤 실장은 “윤 대통령이 거칠고 일방적인 스타일에서 깍듯하게 변했다”며 “고개 숙이고 욕먹는 게 하기 싫어도 지금 자세에서 흔들리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시정 연설에서 있었던 민주당의 피켓 시위와 악수 거부와 같은 자세와 관련 양 의원은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그런 행동을 하며 당의 지지율은 떨어지더라도 본인 주머니는 채워 나가는 것 같다”고 평했다. 윤 실장은 김용민 의원의 악수 거부에도 따로 논평을 내지 않은 여당과 대통령실의 판단에 점수를 주고 싶다 밝히며 “향후 국민이 판단할 일이고 여권에서 따로 이에 언급하지 않아 윤 대통령도 야당에 외면받은 보람이 사라지지 않은 것”이라 평했다. 조 의원 또한 “야당 의원들의 이런 태도로 인해 윤 대통령이 ‘한판승’ 한 것으로 비춰진다”며 민주당 의총에서 있었던 ‘윤 대통령을 존경하는 사람만 일어서라’는 지도부의 주문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외적으로는 민생을 화두에 올리며 내부에서는 민주당 통합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윤 실장은 “이 대표가 재판, 당내 공천과 통합, 중도층이라는 세 가지 공으로 저글링을 하고 있다”고 평했다. 하지만 최근 친명계인 조정식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선 기획단이 출범하자 비명계에서는 친명 기획단이라면서 강하게 반발에 나선 상황. 조 의원은 총선 기획단 인선에 비명계가 반발하는 이유는 “친명 일색인 지도부에서 숨 좀 쉬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실장은 “이 대표에게 비명계 5인 중 아픈 손가락이 있는데 그게 조응천 의원”이라며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당사자인 조 의원은 “이 대표가 계양 재보선에 출마하며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4일) 밤 9시 10분,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포일 : 2023.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