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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 세븐] ‘제 아이를 좀 구해주세요’
<탐사보도 세븐>
‘제 아이를 좀 구해주세요’
-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 29일 목요일 밤 8시 방송
오늘(29일) 밤 8시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제 아이를 좀 구해주세요’ 편이 방송된다.
■ 불법 온라인 도박에 빠진 18살 승호
한 개인뿐만 아니라 가정까지 파탄 내는 불법 도박이 최근 10대 사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취재진이 만난 열여덟 살 승호(가명)는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온라인 도박을 알게 된 뒤 지금까지도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그동안 도박하며 쓴 돈이 무려 3억 원에 달하고, 도박하며 진 빚은 부모님의 몫으로 돌아갔다. 팔에는 여기저기 자해의 흔적들이 남아있었다. 승호 군의 아버지는 취재진에게 ‘자식을 포기할 수는 없다’며 아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도박 업체의 타겟층은 중고등학생?
취재진이 접촉한 또 다른 고등학생 호영(가명)이와 아버지는 도박 중독 치료를 위해 온갖 노력을 다 해봤다고 했다. 현재 4개월가량 도박을 참고 있다는 호영이. 하지만 지금까지 치료와 재발이 수없이 반복돼 왔다. 전화번호를 바꾸고 개명을 해도 도박 업체에서 호영이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해왔기 때문이다. 왜일까? 취재진은 도박 업체에서 일을 했었다는 한 직원을 통해 미성년자를 주요 고객으로 영업하는 도박 업체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도박 업체들이 미성년자를 유입하려는 이유는 무엇이고, 이를 제어할 안전장치는 없는 것일까?
■ 2차 범죄로 이어지는 도박 중독, 대책 마련 시급
취재진은 도박 중독 학생들을 직접 상담했다는 한 고등학교 교사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청소년들 사이에 고리 사채 조직이 존재하고,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성매매까지 하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는 것. 이렇듯 불법 온라인 도박은 또 다른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 위험성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청소년 도박 문제를 전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정부 조직과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전문가들의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 ‘제 아이를 좀 구해주세요’에서는 조정린 기자가 청소년 온라인 불법 도박의 실태와 문제점을 집중 취재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29일) 밤 8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포일 :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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