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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 민주당 현 실태와 해법 및 MBC 압수수색과 한상혁 방통위원장 면직을 둘러싼 여야 공방
- TV CHOSUN <강적들> 오늘(3일) 밤 9시 10분 방송
오늘(3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민전 경희대 교수, 진중권 광운대 교수, 그리고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겹악재에 계파 갈등까지 불거진 민주당 현 실태와 해법을 짚어 보고 MBC 압수수색과 한상혁 방통위원장 면직을 둘러싼 여야 공방을 이야기한다. 특히, 21대 국회 최연소 재선의원인 이 의원은 <강적들>에 처음 출연해 부드러우면서도 날카롭고 묵직한 한 방을 날릴 예정이다.
민주당은 잇단 악재로 곤욕을 치르면서 이재명 당 대표의 리더십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그만두는 방식으로 책임지는 모습이 국민에게 소구력이 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리더십을 보여줘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에 김 교수는 “승부의 문제가 아닌 당위의 문제”라며 “당 대표가 지속되면 국민에게 설득력이 떨어진다”라고 이 대표의 빠른 결단을 촉구했다. 진 교수는 “나름대로 민생 행보한다고 돌아다녔지만, 떠오르는 게 없다”며 “사법 위기 이전에 리더십 위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제일 바라는 건 이재명 체제로 민주당이 총선을 치르는 것”이라 의견을 더했다. 금 전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사퇴한다면 그 시기는 연말이 될 것으로 추측하며 “막판에 물러나면 공격거리가 떨어지고 국민의힘도 변화된 모습을 보이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문제를 단순하게 만들어 해결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며 당 대표 사퇴론을 미는 여당의 전략에 의문을 표했다.
이에 민주당은 당 혁신을 외치고 있으나 대의원제 폐지 카드 그리고 이재명 대표의 강성지지층 절연 문제를 두고 계파 갈등이 번지는 양상이다. 이 의원은 “돈 봉투 사건이 초래될 수밖에 없는 지역 정치의 고루한 것들이 민주당의 무서운 적폐”라며 “그것들에 대의원제가 얼마나 결합해 있는지 그 심각성도 알아야 한다”라고 대의원제의 제도 개선을 주장하며 자신의 지역구 초선 시절 일화를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금 전 의원은 “대의원제 바꾸자는 것은 다른 의제를 제기하는 것”이라고 이 의원의 주장에 반박하며 “돈 봉투 받은 의원들이 먼저 옷 벗고 나가는 모습 보인 다음에 제도에 문제 있으니 고치는 것이 순서”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당내에서는 처럼회 소속이었던 김남국 의원의 코인 의혹으로 ‘처럼회 해체론’ 역시 나오고 있는데 이 의원은 이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 의원은 “처럼회는 초선들의 모임인데, 초선 모임을 감당 못 하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었던 분들이 모든 책임을 처럼회 해체로 가져간다는 자체가 지질해 보인다”라고 강도 높은 쓴소리를 가하면서도 김남국 의원의 징계에 대해선 “국민의 눈높이보다 훨씬 엎드려야 되는 게 지금 민주당 상황, 제명보다는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해야 한다”라며 의원직 사퇴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3일) 밤 9시 10분,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포일 : 2023.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