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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밤이 좋아] 꺾기 창법에 첫 도전한 은가은, 주현미 가요제 眞

2022.12.14

'화요일은 밤이 좋아' 꺾기 창법에 첫 도전한 은가은, 주현미 가요제 眞
  

ㄴ'화요일은 밤이 좋아' 영기, 주현미 가요제서  때밀이 타월 퍼포먼스로 시선 집중

ㄴ'화요일은 밤이 좋아' 주현미, 남편 바보 등극? 역대급 천사표 심사 눈길 

ㄴ'화요일은 밤이 좋아'  주현미, 가요제 진을 위해 준비한 특급 선물은? 





주현미 가요제 영광의 진은 가수 인생 최초로 꺾기 창법에 도전한 은가은이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51회 <주현미 가요제>에서는 트롯을 넘어 가요계의 전설이 된 트롯 영웅 주현미와 4인의 소대장 영기, 강태관, 김양, 소유미가 출연해 기대감을 높였다.

<러브레터>를 부르며 등장한 트롯 영웅 주현미는 달콤한 음색으로 사랑스러운 무대를 꾸몄다. 주현미는 신인 시절부터 3대 가요 시상식을 휩쓴 놀라운 이력을 공개하며 “연말엔 상 받느라 바빴다”고 회상했다. 약사 출신 가수 1호로 유명한 주현미는 “나의 조력자는 남편”이라고 말하며 특급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현미가 과거 가요제 시상식 수상 소감으로 ‘여보’를 외치는 장면이 등장해 출연진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특히 남편 임동신의 프로듀싱으로 탄생한 명곡 <신사동 그 사람> 덕분에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고. 

풍류대장 강태관은 미스터트롯 준결승 당시 <정말 좋았네>를 불렀는데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사연을 공개하며 주현미 가요제에서 그 아쉬움을 날려버리겠다고 말했다. 트롯 아이돌 소유미는 아버지 소명을 뛰어 넘는 무대를 예고했고, 트롯 쾌남 영기는 넘치는 끼와 에너지를 발산하며 화밤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트롯 흥부자 김양은 주현미 라디오 고정 게스트로 활동했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주현미 가요제>에 앞서 주현미는 모든 출연진에게 하트를 누르고 100점을 주겠다며 역대급 천사표 심사를 예고했다. 첫 번째 라운드는 국악남매 강태관과 김태연이 장식했다. 강태관은 3년 전 미스터트롯 준결승 당시 탈락의 쓰라린 아픔을 줬던 곡 <정말 좋았네>를 선곡했다. 심기일전하여 같은 곡에 재도전한 강태관은 시원한 목소리와 특유의 꺾기 창법을 선보여 92점을 받았다. 강태관의 무대를 본 주현미는 “오늘 무대 정말 좋았네요”라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보였다. 이에 맞서 아기 호랑이 김태연은 <없었던 일로 해요> 무대에서 한층 성숙해진 감성과 깊은 목소리로 시선을 집중시켰고 90점을 기록했다. 무대가 끝난 후 주현미는 김태연에게 나이를 물으며 “11살의 어린 나이에 깊은 감성, 예술적인 표현력을 갖춘 게 놀랍다. 천재 맞네요”라고 극찬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 연패공주 홍지윤은 소대장 영기에게 대결을 신청했다. 불꽃 튀는 기선제압을 펼친 홍지윤과 영기는 각각 <첫정>, <또 만났네요>를 선곡했다. 파워풀한 목소리와 전매특허 꺾기 창법으로 스튜디오의 열기를 높인 홍지윤은 최고득점인 97점을 차지했다. 이에 맞서 영기는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독보적인 때밀이 타월 댄스로 흥 200% 무대를 완성했고 100점을 받았다. 주현미는 “콘서트 무대에서 시도해보고 싶은 퍼포먼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서 주현미는 스페셜 무대에서 <울면서 후회하네>를 열창해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주현미의 국보급 음색과 명품 가창력에 출연진은 “소름 돋는다”, “진짜 좋다”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세 번째 라운드에서 김양은 은가은과 승부를 겨뤘다. 고음 여신 은가은은 <주현미 가요제>를 위해 꺾기 창법에 도전하겠다고 밝혀 많은 기대를 모았다. <내가 왜 웁니까>를 선곡한 은가은은 가수 인생 최초로 꺾기 창법을 시도해 정통 트롯의 매력을 보여줬고 98점을 받았다. 이에 맞서 김양은 <눈물의 블루스> 무대를 통해 매력적인 목소리와 무르익은 트롯 감성을 자랑했고 98점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네 번째 라운드에서 캡사이신 보이스 김의영은 퍼포먼스 여신 황우림을 대결 상대로 지목해 기대감을 높였다.  대결에 앞서 김의영은 황우림에게 “긴 팔다리가 모델 같다”며 칭찬했고, 황우림은 “코가 높다. 그래서 그런지 목청이 확 트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남편 임동신이 만든 주현미의 명곡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선곡한 김의영은 독보적인 매운맛 보이스와 남다른 리듬감을 뽐냈고 97점을 받았다. 이에 맞서 주현미의 신곡 <그 여자, 그 남자>를 선곡한 황우림은 살랑 살랑 댄스 퍼포먼스와 사랑스러운 무대매너로 자신의 색깔을 보여줬지만, 93점을 받아 아쉬움을 안겼다. 
 
행운권 라운드는 2:2 유닛전으로 꾸며졌다. 홍지윤과 은가은은 주현미의 데뷔곡 <비 내리는 영동교> 무대를 통해 완벽한 하모니와 감성을 뽐냈고 93점을 받았다. 이어서 김양과 김태연은 <잠깐만> 무대로 폭발적인 가창력과 완벽 호흡이 돋보이는 댄스를 선보였고 95점을 받아 승리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트롯 디바 별사랑과 소유미가 대결을 펼쳤다. 별사랑은 “소유미가 예쁜 아이돌 외모와 달리 엉뚱하다”고 말하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신사동 그 사람>을 선곡한 별사랑은 성대결절을 이겨낸 가창력 폭발 무대를 꾸며 100점을 받았다. 이에 맞서 소유미는 <짝사랑> 무대를 통해 살랑 살랑 간드러지는 목소리를 뽐냈지만, 91점을 기록했다. 

뜨거운 대결 후 점수는 붐팀5:민호팀1인 상황. 하지만 김태연이 ‘상대팀과 승점 바꾸기’를 뽑으면서 대역전이 일어났고, 최종 점수는 붐팀1:민호팀5를 기록했다. 주현미는 <주현미 가요제> 진에게 세상에서 하나뿐인 특급 선물, 장인이 만든 핸드메이드 백을 선물한다고 밝혀 출연진의 기대감을 높였다. 무려 12:1의 경쟁률을 뚫고 <주현미 가요제> 영광의 진을 차지한 주인공은 은가은이었다. 은가은은 “꺾기 창법에 도전한 무대에서 진 자리에 오를 수 있어 너무 영광”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주현미 가요제> 진 은가은과 주현미는 <여인의 눈물> 듀엣 무대를 통해 고품격 가창력과 촉촉한 감성을 선보였다. 
   
시청자들은 “트롯 레전드 주현미의 명곡들을 만나볼 수 있어 좋았어요. 꺾기 창법에 처음 도전한 고음 여신 은가은, 가요제 첫 진 축하합니다”, “11살의 나이가 믿기질 않는 김태연의 무대였어요. 진짜 천재 같음”, “트롯 쾌남 영기의 신바람 나는 무대에 한 주의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느낌이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배포일 : 2022.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