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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왕4] 갈 곳 잃은 황금 골프공... 마음 찢어진 김국진에 윤성빈 충격 하차 발언까지! 골프왕 대위기?!

2022.12.12

갈 곳 잃은 황금 골프공... 마음 찢어진 김국진에 윤성빈 충격 하차 발언까지! 골프왕 대위기?!

- ‘사랑꾼’ 김원효, “제가 제일 좋아하는 구도예요, 심진화 다음으로...” 라운딩 중에도 환상 너스레!

- 황금 골프공의 주인은 없다?! 특별 ‘지옥훈련’에 초대된 멤버들, ‘골프왕’다운 김국진의 레슨실력은?



TV CHOSUN의 NO. 1 골프 버라이어티 ‘골프왕 4’에 장민호의 절친들 김광규X김원효X금잔디가 게스트로 찾아와 ‘골프왕’ 팀을 위협했다.

11일 방송된 ‘골프왕 4’에는 ‘선물 같은 게스트’라고 소개된 ‘광효디’ 3인이 등장했다. 반고정이나 다름없는 김광규, 트로트계의 아이유 금잔디, 개그계 골프의 은둔 고수 김원효였다. 구력 9년 차, 라베 81타인 금잔디는 스크린 골프에서 장민호를 이겼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김원효 또한 구력 10년에 라베 81타라며 만만치 않은 선물임을 입증했다. 평소 개그맨 골프 모임에서 자주 골프를 쳤다는 양세형과 김원효는 초장부터 살벌한 기 싸움을 벌였다.

첫 홀에서 ‘광효디’ 3인과 붙을 ‘골프왕’ 멤버로 양세형X박선영X윤성빈이 나섰다. 첫 티샷은 김원효가 쳤다. 박력 있던 연습과 다르게 중간에서 멈췄다며 놀림을 받았지만, 볼은 191m를 날아 중앙 페어웨이에 안착했다. ‘골프왕’ 팀의 첫 타자 윤성빈의 공은 왼쪽으로 휘어지며 해저드로 날아갔고, 김국진은 첫 타부터 시원하게 멀리건 사용을 제안했다. 이를 받아들인 윤성빈은 두 번째 티샷을 시도했으나, 볼이 언덕을 굴러 내려가며 코스 사이드의 깊은 러프 사이로 빠졌다. 양세형이 트러블샷 처리에 성공했지만, 이어진 샷에서 다시 해저드로 날아갔다. 결국 ‘광효디’ 팀이 더블보기 퍼트 시도에 성공하며 승리했다.

2홀에선 김광규와 윤성빈의 1대1 개인전이 펼쳐졌다. 윤성빈에게 2전 2패 전적이 있는 김광규는 “성빈이 볼이 예사롭지 않게 죽어가지고...”라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광규의 첫 티샷에서 우측으로 크게 꺾인 볼은 바로 해저드로 날아갔으나 중간 언덕을 맞고 페어웨이에 안착했다. 반면 윤성빈의 첫 티샷은 중간에 있는 산을 넘기지 못하고 해저드에 빠졌다. 김광규의 세컨 샷도 높게 우거진 산 쪽으로 향했다. 그러나 골프의 신은 김광규의 편인지, 나무에 맞은 볼이 다시 페어웨이에 들어와 두 번째 요행이 통했다. 윤성빈은 몇 번의 시도에서 전부 뒤땅을 치며 번번이 실수했고, 김광규가 보기로 승리하며 설욕전을 마무리했다.

이에 윤성빈은 계속된 실수에 낙담하며 “골프왕 하차 선언하겠습니다”라는 충격 발언을 던졌다. 이에 양세형은 “장갑 벗기 전까지 모른다”며 사기를 북돋웠다.

이어진 경기는 양세형X박선영, 김원효X금잔디의 2대2 혼성대결이었다. 김원효의 첫 티샷이 해저드로 날아간 반면 양세형은 190m를 날려 볼을 페어웨이에 안착시켰다. 분위기를 몰아 ‘골프왕’팀은 3온 도전을 시도했다. 양세형의 서드 샷은 오른쪽으로 크게 돌아 바로 숲으로 직행했으나, 빽빽하게 들어선 나무를 맞고 그린 앞 페어웨이에 안착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설상가상 김원효의 공이 그린 옆 카트 길까지 넘어가면서 ‘골프왕’ 팀이 보기로 첫 승을 가져갔다.   

4홀에서는 양세형X조충현X윤성빈 vs ‘광효디’의 3대3 대결이 펼쳐졌다. ‘광효디’ 팀의 첫 티샷은 언덕이 있는 벙커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타자인 김원효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구도예요, 심진화 다음으로...”라며 너스레를 떨어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기세가 ‘광효디’ 팀으로 기운 가운데, 안타깝게도 ‘골프왕’ 팀은 계속된 뒤땅과 탑핑으로 실수를 연발했다. 기세를 탄 ‘광효디’ 팀은 보기로 승리했다.   
    
마지막으로 양세형X조충현, 김광규X김원효의 2대2 대결이 성사됐다. 첫 티샷은 양 팀 모두 해저드로 날아갔으나, 김원효의 럭키 샷은 암벽을 맞고 튕겨 나와 페어웨이에 안착했다. 양세형의 공은 서드샷 전 몇 번의 연습에도 불구하고 찢어지는 소리와 함께 얼마 날아가지 못했다. 어디 찢어지는 소리 나지 않았느냐며 바지부터 확인하는 양세형에게 김국진은 “마음이 찢어졌다”라고 농담 섞인 위로를 남겼다. 이번 홀에서도 ‘광효디’ 팀이 더블 보기 퍼트 성공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이에 김국진은 “황금 골프공을 받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충격적인 발언을 남겼다.

멤버들의 부진한 모습 탓에 김국진은 ‘지옥 훈련’을 실시했다. 멤버들을 한 골프 연습장에 부른 김국진은 ‘해저드왕’, ‘위기의 2인자’, ‘생각 많음 주의’, ‘드라이버 폭망자’, ‘탈락위기’라는 단어가 적힌 모자를 준비해 하나씩 건네주었다. ‘드라이버 폭망자’라는 모자를 얻은 장민호가 첫 연습생으로 나섰다. 김국진은 몇 번의 조언만으로 장민호의 자세를 교정해주며 ‘골프왕’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어 다른 멤버들의 자세도 성공적으로 교정해, 한층 나아진 실력을 예고하며 지옥 훈련도 끝이 났다.

한편, NO. 1 골프 버라이어티 ‘골프왕 4’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배포일 : 202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