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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왕4] ‘밴쿠버 영웅’ 모태범의 가공할 비거리+파이터 추성훈의 멘탈 공격, 통했다! ‘강한 친구들’, ‘골프왕’ 팀에 승리!

2022.11.28

‘밴쿠버 영웅’ 모태범의 가공할 비거리+파이터 추성훈의 멘탈 공격, 통했다! 
‘강한 친구들’, ‘골프왕’ 팀에 승리!


-양세형 “골프를 치랬더니 당구를 치시네”, 나무 정령이 도왔다?! 박선영, 실수로 나무에 맞고 그린 앞으로 안착!

-'30명 중 28명이 슬라이스' 난코스, 최강 맏형들 대격돌?! 파이터 추성훈 vs 에이스 장민호! 과연 승자는?



NO.1 골프 버라이어티 ‘골프왕4’에 ‘강한 친구들’ 추성훈X모태범 두 사람이 찾아와, 치열한 승부 끝에 ‘골프왕’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27일 방송된 TV CHOSUN ‘골프왕4’에는 추성훈, 모태범 두 사람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구력 5년의 사랑꾼 파이터 추성훈, 구력 2년이지만 72타를 치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영웅 모태범은 막강한 실력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골프왕 팀 멤버 조충현은 본인의 전성기 몸매를 담은 바디프로필 사진을 선보이며 ‘강한 친구들’팀에 들어갔다. 

첫 번째 홀에서는 추성훈과 장민호, 최강자 맏형끼리 맞붙었다. 급경사와 도그렉, 그린을 지키는 워터 해저드가 있는 난코스에서 시작된 이번 대결은 강풍이 불어 더욱 쉽지 않았다. 둘은 “30명 중 28명이 슬라이스로 쳤다”라는 양세형의 말처럼 첫 시도부터 슬라이스로 꺾인 티샷을 쳤다. 이어 강한 앞바람에 고전하다 장민호의 보기로 골프왕 팀이 1승을 거뒀다.

다음으로 3대3 단체전이 펼쳐졌다. 골프왕 팀의 첫 번째 티샷은 '근육몬' 윤성빈이 나섰다. 이에 추성훈이 뒤에서 “성빈아 한 번 보여줘 봐, 그렇지”라는 추임새를 넣으며 멘탈 흔들기에 나섰다. 그러자 윤성빈은 “별말씀 안 하는데 되게 흔들린다”고 당황했고 결국 공은 숲으로 들어갔다. 이어진 조충현의 첫 번째 티샷은 200m 거리의 페어웨이에 홀 공략법대로 정석 코스를 그리며 안착했다. 곧이어 벌타를 먹은 골프왕 팀의 서드샷으로 박선영이 나섰다. 그러나 제대로 생크를 내며 볼이 레이디 티샷 포인트 근처에 떨어지는 큰 실수가 나왔다. 이에 에이스 장민호가 수습을 위해 나섰다. 장민호는 깔끔하게 오른쪽 페어웨이에 공을 안착시키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후 박선영은 여섯 번째 어프로치 샷에서 실수를 제대로 만회했지만, 조충현의 성공적인 보기 퍼트로 단체전은 ‘강한 친구들’팀의 승리로 끝났다. 

이어진 개인전에선 동계 스포츠의 제왕끼리 맞붙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모태범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의 '금빛 왕좌'를 둘러싼 일대일 승부가 펼쳐졌다. 그린까지 305m였던 이번 홀은 “둘 다 원온 되지 않아?”라는 김국진의 도발로 시작됐다. 모태범의 첫 티샷이 제대로 해저드로 날아가자 양세형은 “토끼들아 괜찮니?”라며 깐족 입담에 시동을 걸었다.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팀을 위해 안전하게 티샷을 친 윤성빈의 볼은 215m를 날아가 페어웨이에 안착했다. 이에 모태범은 다시금 ‘원온 도전’을 하겠다며 두 번째 티샷에 나섰다. 이어진 실패에도 불구하고 도전하는 모습에 김국진은 “난 너를 너무 존경한다"라며 아낌없는 칭찬을 남겼다. 몇 번의 시도 끝에 비록 원온은 못 했지만, 모태범의 공은 280m를 날아가 그린 옆 벙커 옆으로 바로 안착했다. ‘강한 친구들’ 팀은 서로 환호성을 나누며 모태범의 장타를 축하했다. 

이어진 2대2 대결에선 추성훈X모태범과 양세형X윤성빈이 붙었다. 첫 티샷에 윤성빈은 드라이버가 아닌 우드를 내세우며 이번에도 강풍이 부는 필드에서 안전한 티샷을 위해 전략을 더했다. 이어진 추성훈의 티샷은 아쉽게 해저드로 들어갔다. 이에 양세형이 “갑자기 또 귀엽게 이렇게 쳤다”며 깐족거리자, 추성훈과 양세형이 한바탕 벤치 클리어링에 맞먹는 술래잡기(?)를 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입을 잘못 놀린 여파인지 골프왕의 에이스 양세형도 실수를 저질렀다. 양세형의 세컨샷은 나무에 부딪히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크게 해저드로 날아가 버렸고, 양세형은 필드에 무릎을 꿇으며 자책했다. 이어진 조충현의 세컨샷은 크고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리며 페어웨이에 안착했다. 멤버들은 “조충현이 달라졌다”며 그린 근처 70m에 떨어진 완벽한 샷에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 홀은 코스 길이가 비교적 짧고 내리막 경사에 뒤바람까지 불어 또다시 원온 찬스가 주어졌다. 김국진은 모태범과 윤성빈의 티샷 재대결을 권했다. 이에 추성훈이 “우리는 드라이브 칠 거야”라고 도발하자 윤성빈은 “저는 어프로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질세라 모태범이 “나는 퍼터로 칠 거야”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그린 옆 해저드로 날아간 윤성빈의 아쉬운 티샷에 이어진 모태범의 원온 도전은, 무려 10초 이상의 체공시간을 가지며 280m 이상을 날아가 그린을 넘기는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한편, 오늘따라 실수를 연발하던 박선영이 묘기와 같은 세컨샷을 선보였다. 나무의 정령이 도와주기라도 한 것처럼 잘못 맞고 날아간 공이 나무를 맞고 그린 앞에 안착했다. 양세형은 “골프를 치랬더니 당구를 치시네”라며 박선영의 어프로치 샷에 감상을 남겼다. 결국 강한 친구들 팀이 더블 보기로 어려운 승리를 거머쥐었다.

4대3이라는 치열한 접전 끝에 이번에도 게스트 팀 ‘강한 친구들’이 승리했다. 추성훈은 완벽한 서포트와 완급조절을 보여준 조충현을 ‘황금 골프공’의 주인공으로 뽑았다. NO.1 골프 버라이어티 ‘골프왕4’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배포일 : 2022.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