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강적들] ‘출범 6개월을 맞은 윤석열 정부’ 평가 및 ‘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성과와 논란’ 토론
2022.11.24
<강적들>
‘출범 6개월을 맞은 윤석열 정부’ 평가 및
‘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성과와 논란’ 토론
- TV CHOSUN <강적들> 오늘(19일) 밤 9시 10분 방송
오늘(19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정진홍 조선일보 칼럼니스트, 진중권 광운대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 그리고 여당의 유력 당권 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출범 6개월을 맞은 윤석열 정부를 평가하고, 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성과와 논란을 짚어본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6개월을 넘어섰지만 여러 악재와 논란이 이어지며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진중권 교수는 “솔직히 낙제점”이라면서 “6개월이면 시스템이 잡혀야 하는데 잘 보이지 않는다”고 직격했다. 정진홍 칼럼니스트는 “국민의 정권 교체 열망 하나로 대통령이 된 분이 제일 먼저 했어야 하는 일은 통합이었다”며 “과연 대통령이 국민 통합을 하려는 생각이 애초에 있었는지 의심이 든다”고 일침을 가했다. 안철수 의원은 “5년 중 6개월이면 10분의 1”이라며 “2024년 총선으로 시험을 치면 그때 객관적인 것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취임 후 두 번째 순방길에 오른 윤 대통령은 한미, 한미일, 한일 연쇄 회담에 이어 한중 정상회담까지 소화하며 동남아 순방을 마무리했다. 김민전 교수는 “한미일 세 정상이 한 자리에서 중요한 합의들을 이끌어 낸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하며 “북한보다 시진핑과 먼저 자리를 함께한 것도 상당한 메시지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안 의원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IRA 시행에 따른 한국 전기차 문제가 논의된 것을 두고 “진전된 결과를 얻어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미일 3국 공동성명에는 “한미일 공조가 어느 정도 복원됐다는 의미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이번 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일정에서 언론사 취재를 두고 논란이 발생했다. 정 칼럼니스트는 MBC의 전용기 탑승 배제 조치를 두고 “대통령이 그렇게 하도록 가만 놔두는 측근과 보좌진들은 뭐 하는 사람들인지 싶다”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해서는 안 될 상식이 아닌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의 특정 기자 면담 논란, 순방 취재단 취재 불허 등을 두고서도 “그 자체로 몰상식”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안 의원은 MBC 전용기 탑승 불허 논란에 “취재 자유 제한이 아니고 단지 편의를 제공하지 않은 것”이라며 “보도의 자유와 함께 필요한 것이 보도의 공정성이기 때문에 MBC도 스스로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진 교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있고 제재 절차도 다 있다”며 “대통령의 대응 방식이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그런가 하면 이태원 참사 책임을 놓고 사퇴 압박을 받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재난대책수립 TF 단장으로 임명돼 논란이 되고 있다. 안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조국 사태’를 언급하며 “조국 사건과 같은 일이 반복될 수 있기 때문에 주무장관으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정 칼럼니스트는 “현 정부에서는 누구도 책임지겠다는 것에 대한 진심이 없다고 보여 국민이 화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 교수는 “막연하게 책임지는 건 안 된다는 대통령의 말은 굉장히 위험하다”면서 “지금은 지휘 책임을 묻는 게 아닌 말단 잘라내기식으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야권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구속 기로에 놓이면서 이 대표를 향한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진 교수는 “이재명 대표가 연루되는 부분은 아직은 나오지 않아 검찰이 뭘 쥐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안 의원은 “바뀐 성남시장이 증거들을 찾고 있어 여러 물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정당은 국민을 지키는 것이지 특정 정치인을 지키는 집단은 아니다”라며 민주당의 태도를 비판했다.
취임 6개월 성적표를 받아든 윤석열 대통령은 여러 악재를 이겨내고 국정 운영 동력을 회복할 수 있을까? 자세한 내용은 오늘(19일) 밤 9시 10분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포일 : 2022.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