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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밤이 좋아] 하춘화 가요제, 영광의 진은 트롯바비 홍지윤!
2022.11.16
'화요일은 밤이 좋아' 하춘화 가요제, 영광의 진은 트롯바비 홍지윤!
ㄴ’화요일은 밤이 좋아’ 홍지윤X안성훈, 찰떡 부부 호흡…시선 집중!
ㄴ’화요일은 밤이 좋아’ 역대급 난이도 하춘화 가요제, 호랑이 심사에 김태연 당혹
ㄴ’화요일은 밤이 좋아’ 김의영vs설하윤, 역대급 매운맛 설욕전 눈길
하춘화 가요제 영광의 진은 트롯바비 홍지윤이 차지했다.
15일 방송된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47회 <하춘화 가요제>는 트롯여신 하춘화의 <마산항엔 비가 내린다> 스페셜 무대로 뜨겁게 시작했다. 변치 않는 목소리와 화려한 무대매너를 자랑한 데뷔 61년 차 하춘화는 대한민국 최연소 6살에 데뷔 앨범을 발매한 이력을 공개했다. 8500회에 달하는 개인 공연 횟수로 세계 기네스 기록까지 세운 하춘화는 故이주일과 공연했던 추억을 회상했다. 또 MC 붐, 장민호가 하춘화의 기부금이 무려 200억에 달한다고 말하자, 출연진은 “천사 아니냐”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하춘화 가요제에서는 리틀 하춘화 김용빈, 트롯계 군통령 설하윤, 극세사 보이스 안성훈, 만능 아이돌 헤즈가 특급 소대장으로 출연해 기대감을 높였다. 가요제 시작에 앞서 하춘화는 “저는 칭찬만은 못 한다”며 역대급 깐깐한 심사를 예고했고, ‘노래를 정직하게 하고 노래에 맛을 담아라. 자기만의 개성을 살리라’는 3가지 심사기준을 강조해 화밤 출연진을 긴장시켰다.
<하춘화 가요제> 첫 시작은 김태연과 안성훈이 장식했다. <남의 속도 모르면서>를 선곡한 김태연은 깜찍 댄스와 맛깔나는 노래 실력, 뛰어난 박자 감각으로 소대장 킬러의 모습을 보여줬고 95점을 받았다. 하지만 하춘화의 하트는 없는 상황. 이에 하춘화는 “짧은 연습 시간 때문에 완성도가 아쉽지만, 허스키 보이스에 국악 창법이 맛깔났다. 박자감각도 탁월했다”고 평가했다. 안성훈은 <연하의 남자> 무대로 연하남 웨이브 퍼포먼스를 뽐내며 시선을 집중시켰고 95점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트를 누르지 않은 하춘화는 “개성은 잘 살렸으나 노래 맛을 더 냈으면 좋겠다. 맛의 비결은 연습이다”라며 호랑이 심사위원의 면모를 보여줬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 설하윤은 캡사이신 보이스 김의영과 대결을 펼쳤다. 지난 대결에서 김의영에게 완패한 설하윤은 승리를 다짐하며 청춘을 노래하는 명곡 <나이야 가라>를 선곡했다. 하춘화는 “제 정신적인 나이는 35살이다. 어떤 일을 할 때도 ‘35살인데 왜 못해’라고 생각하면서 산다. 나이는 신경 쓰지 말고 기량을 맘껏 발휘하라”며 후배 설하윤을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시원한 가창력으로 맛깔나는 무대를 완성한 설하윤은 98점을 받았다. 이에 맞서 김의영은 <무죄>를 열창하며 진한 감성과 매운맛 보이스를 자랑했고 93점을 차지했다. 첫 하트를 이끌어낸 김의영의 무대에 하춘화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세 번째 라운드에서 세일러문 의상과 깜찍한 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킨 은가은은 연패공주 홍지윤을 지목했다. 홍지윤은 트롯 선배 유지나에게 선물 받은 치파오 스타일 의상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에 하춘화는 “의상을 준비하기 어려운 무명가수 후배들에게 의상 200여 벌을 선물해줬다”고 말하며 진한 후배 사랑을 보여줬다. 또 하춘화는 <하춘화 가요제> 진에게 본인의 의상을 직접 선물하겠다고 밝혀 화밤을 들썩이게 했다. 트롯퀸 은가은은 <간다는데>로 잔망 댄스와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냈지만, 90점을 받아 아쉬움을 안겼다. 이에 맞서 트롯바비 홍지윤은 연패공주 타이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항구의 여자>를 선곡했다. 구성진 꺾기와 맛깔나는 무대 매너로 하춘화의 하트와 극찬을 동시에 이끌어 낸 홍지윤은 무려 8개월 만에 100점을 받아 관심을 집중시켰다.
네 번째 행운권 라운드 유닛전에서 은가은&황우림은 <아리랑 목동>으로 스튜디오를 흥 넘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92점을 받은 은가은&황우림의 무대에 맞서 홍지윤&안성훈은 <잘했군 잘했어>로 알콩달콩 일일 부부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애교 한 가득 찰떡 부부 호흡으로 94점을 차지한 상황.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던 홍지윤은 행운권 추첨의 기회를 잡았다. 김의영&김태연은 하춘화가 16살에 부른 첫 히트곡 <물새 한 마리>를 열창하며 깊은 감성을 전했다.
다섯 번째 라운드에서 트롯에 처음 도전한 헤즈는 황우림과 대결을 펼쳤다. 퍼포먼스퀸 황우림은 트롯 대선배 하춘화처럼 오래 노래하고 싶은 소망과 팬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외길춘화>를 열창해 깊은 감동을 전했다. 하춘화의 하트를 이끌어 낸 황우림의 무대는 97점을 기록했다. 이에 맞서 헤즈는 하춘화에게 어머니가 준비한 꿀 선물을 건네며 깊은 팬심을 드러냈다. 헤즈는 개그맨 김영철 덕분에 국민 떼창곡이 된 <날 버린 남자>를 선곡해 상큼한 무대를 꾸몄지만, 1점 차로 아쉽게 패했다.
여섯 번째 라운드에서 화려한 파란색 벨벳 슈트로 시선을 집중시킨 별사랑은 필살기 곡 <난생 처음>을 선곡해 김용빈과 뜨거운 대결을 펼쳤다. 톡톡 쏘는 청량감 있는 목소리와 화려한 무대 매너로 하춘화의 하트를 이끌어 낸 별사랑은 92점을 받았다. 이에 맞서 <알고 계세요>를 선곡한 예능 초보 김용빈은 깊은 목소리로 여심을 녹이며 95점과 하춘화의 하트를 받았다.
트롯 후배들의 열띤 경연에 하춘화는 트롯대장 나훈아의 <공> 무대로 화답했다. 하춘화는 뭉클한 감동을 자아내는 가사와 명불허전 깊은 감성, 가창력으로 화밤을 뜨겁게 달궜다. 다음으로 반전의 묘미가 있는 행운권 추첨을 거쳐 붐팀:장민호팀의 최종 점수는 6:0을 기록했다. 이후 <하춘화 가요제> 진 후보에는 김의영, 황우림, 김용빈, 홍지윤이 올랐고, 영광의 진은 트롯바비 홍지윤이 차지했다. 연패공주 타이틀에서 벗어나 생애 최초 가요제 진이 된 홍지윤은 하춘화와 <정에 울고 님에 울고> 듀엣 무대를 완성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이제 연패공주가 아니라 승리의 여신이 된 홍지윤! <하춘화 가요제> 진 축하해요. 맛깔나는 <항구의 여자> 무대에 시간이 가는 줄 몰랐어요”, “하춘화의 <공>을 듣고 역시 트롯 전설이란 생각이 들었다. 감동적인 무대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배포일 : 2022.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