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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 취임 100일을 맞은 윤석열 정부 평가 및 올바른 국정 운영 방향 토론
<강적들>
취임 100일을 맞은 윤석열 정부 평가 및
올바른 국정 운영 방향 토론
- TV CHOSUN <강적들> 오늘(20일) 밤 9시 10분 방송
오늘(20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별의 순간’으로 이끈 킹 메이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출연해 취임 100일을 맞은 윤석열 정부에 대해 평가하고 앞으로의 올바른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정권교체를 이루어내고 ‘공정과 상식’을 내세우며 등장한 윤석열 정부가 출범 100일을 맞이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정권 초, 연이은 악재로 난기류를 헤쳐 나가고 있다. 이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절망감을 줬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금태섭 전 의원 역시 “국민이 기대하던 미래 지향적 모습이 아닌 무능하고 중구난방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되는 지지율 고전에 대해 김 전 비대위원장은 “여론조사에 신경 안 쓴다는 윤 대통령의 이야기에 깜짝 놀랐다”며 “대통령이 됐으니까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사고에 집착하는 것 같다”, “국민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것에 대해 무감각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100일 기자회견에 대한 총평을 묻자 진중권 전 교수는 “비전이 없었다”고 평하며 “비전이 없으니 전 정권 비판에만 몰두하는 내리막길을 그대로 다시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이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질문에 직접적인 답을 회피한 것에 대해 김 전 비대위원장은 “이 전 대표가 섭섭한 마음을 가져선 안 된다”면서도 “윤 대통령이 ‘아량’을 보여줬다면 오늘날 같은 ‘묘한 현상’은 없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여러 논란 끝에 ‘주호영 비대위 체제’가 공식 출범했다. 진 전 교수는 “혁신형 비대위를 만들자는 견해였던 것 같은데 죽도 아니고 밥도 아니다”라며 “뭘 하는 비대위인지 자체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리스크가 많은 권 원내대표가 재신임한 것은 문제”라는 생각을 밝혔다. 금 전 의원은 “많은 사람이 국면을 전환할 만한 큰 카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엉뚱하게 비대위를 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 전 비대위원장 또한 “비대위 자체가 크게 할 일이 없을 것”이라며 “왜 비대위 체제로 갔는지 자체에 대해 회의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야당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이유로 ‘윤핵관’을 정조준하며 ‘측근 정치’ 리스크를 부각하고 있다. 김 전 비대위원은 “윤 대통령이 윤핵관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은 것도 사실”이라며 “‘윤핵관’이 누가 최고 권력자하고 가장 가까운가 하는 것, 이것을 과시하고 싶은 것인데 이것은 시간이 지나야 해소될 일”이라고 평했다. 금 전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가 기자 회견에서 ‘윤핵관’을 언급한 것은 안 좋은 선택이었다”며 “한발 물러섰다면 오히려 승리할 수 있었는데 정치력 발휘를 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진 전 교수는 “사실 윤핵관이 문제긴 문제”라며 “보통 민심을 대통령한테 전달하고 그다음에 대통령의 말을 민심에 맞게끔 해줘야 하는데 대부분 그냥 호위 무사만 해서 결과적으로 대통령한테 누만 끼친다”고 비판했다.
‘김제동 (김건희·장제원·권성동) 리스크’에 대한 생각을 묻자 김 전 비대위원장은 “앞으로 남은 기간이 많고 그동안에 다 만회할 수 있다는 생각은 절대 안 된다. 지금 상황을 빨리 극복하지 못하고 자꾸 시간을 연기할 것 같으면 문제는 점점 꼬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금 전 의원은 “결국 리스크에 대한 모든 책임은 윤 대통령한테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특별 감찰관을 임명을 명확한 이유도 없이 안 하고 있으니까 계속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며 “중립적인 인물을 특별 감찰관으로 임명하는 것”을 대안으로 말했다. 진 전 교수는 “인적 쇄신 풀이 너무 좁다는 생각이 든다”며 윤 정부 인사들에 대해 “자기들만의 세계에 갇혀 본인들의 언행이 보통 국민한테 어떻게 보일 것인가에 관한 감이 하나도 없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 입문 멘토로 활약했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함께 윤 정부의 100일을 돌아보고, 위기 국면을 타개할 반전 카드를 모색해 본 시간. 자세한 내용은 오늘(20일) 밤 9시 10분,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포일 : 2022.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