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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 본격적인 유세 전쟁의 시작과 함께 불거진 양강 후보 논란과 야권 단일화 가능성 논의
<강적들>
본격적인 유세 전쟁의 시작과 함께 불거진 양강 후보 논란과
야권 단일화 가능성 논의
- TV CHOSUN <강적들> 오늘(19일) 밤 9시 방송
오늘(19일) 밤 9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중권 前 동양대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이 출연해 본격적인 유세 전쟁의 시작과 함께 불거진 양강 후보 논란과 야권 단일화 가능성을 살펴본다. 이어서 대표 중국통 구상찬 前 주상하이 총영사와 베이징 동계 체육대회 판정 논란에서 확산된 국내 반중 정서가 대선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을 분석해본다.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이후, 여야의 네거티브가 끊이질 않고 있다. 여기에 여야 양강 후보의 각종 논란까지 더해지며, 대선판은 더욱 가열되고 있는 상황. 계속되는 네거티브 난타전에 진중권 前 교수는 “어젠다가 없기 때문”이라며 “이재명 후보의 공동 정부 전략 발표 시기가 너무 늦었다”고 평했다. 이에 박용진 의원은 “이 후보의 전략은 국민의 기대와 미래 비전을 담은 것”이라며 ‘공동 정부론’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윤석열 후보의 ‘적폐 수사’ 발언에 이어 ‘사법 개혁’ 공약이 논란이 되며, 검찰을 향한 윤 후보의 시선이 주목받고 있다. 박 의원은 “윤 후보는 본인을 아직 검찰총장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사법 개혁 공약은 “권력 분산화를 한방에 뒤집으며 스스로를 반개혁세력이라 자처하는 자책골”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진 前 교수는 “민주당 정권의 검찰개혁은 개악이었지만, 윤 후보의 검찰주의자 시각도 문제”라며 우려를 표했다. 최진 원장은 “사법 개혁 공약은 다분히 의도적이며, 반문(反文)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여권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업무 추진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김 교수는 “국고 손실은 엄격하게 다뤄야 할 문제”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적어도 이 논란이 있고 나서는, 국민이 공직자들에 기대하는 기준을 잘 지켜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야권 단일화 제안으로, 단일화 향방이 정치권의 화두로 다시금 떠올랐다. 최 원장은 “안 후보의 철수정치 11년은 항상 남는 장사였다”고 평가하며 “이번 대선에서도 남는 장사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느닷없는 단일화 제안은 두 자릿수 지지율조차도 무너지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며 단일화 효과에 대해 의구심을 표했다. 반면, 진 前 교수는 “야권 단일화는 윤석열 캠프의 강경보수 노선을 희석화하는 정치적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며 긍정 평가했다.
한편, 베이징 동계 체육대회가 도화선이 되며, 국내 반중 정서가 2030 세대를 넘어 정치권까지 번지고 있다. 정치계 대표 중국통으로 활약해 온 구상찬 前 총영사는 반중 정서의 원인을 “중국의 편파 판정이 공정을 중시하는 2030의 ‘분노의 단추’를 누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진 前 교수는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당장의 표를 위해 반중 정서에 편승해서는 안 된다”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 또한 “중국시장이 매우 크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대한다면 우리 기업의 피해가 클 것”이라며 “정치인들은 경제 전반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前 총영사는 한중 관계가 흔들리며 주춤한 한한령 해제에 “새 정부가 부딪쳐야 할 첫 중국 어젠다는 한한령”이라 말하며 “한한령에 향후 한중관계가 정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과의 외교적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며 거론된 과거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 당시 ‘혼밥’ 논란에, 구 前 총영사는 “혼밥은 대한민국 외교의 참사”라며 일침을 가했다. 반면 진 前 교수는 “이런 문제로 싸우는 것은 유치하다”며 “오히려 외교 ‘대접’을 지나치게 따지는 것은 사대주의적 사고의 반영”이라고 말했다.
안갯속 대선 정국, 여러 변수를 이겨내고 유세 전쟁에서 길 잃은 유권자의 표심을 얻어 승기를 잡을 후보는 누구일까. 자세한 내용은 오늘(19일) 밤 9시,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설명) 왼쪽 위에서부터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민전 경희대 교수
오른쪽 위에서부터 - 진중권 前 동양대 교수,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구상찬 前 주상하이 총영사
[배포일 : 2022.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