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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 세븐] 최전방 ‘철책 월북’ 미스터리

2022.02.09


<탐사보도 세븐>
최전방 ‘철책 월북’ 미스터리


-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 오늘(10일) 밤 8시 방송




오늘(10일) 밤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 최전방 ‘철책 월북’ 미스터리 편에서는 ‘철책 월북’ 사건의 숨겨진 이야기를 파헤쳐 본다.


새해 첫날, 강원도 고성에서 한 남성이 철책을 넘어 월북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남성은 바로 2020년 11월, 22사단 철책을 넘어 한국으로 온 탈북자였다. 1년 만에 똑같은 수법으로 북한에 돌아간 김 모씨. 그의 정체와 월북 의도를 두고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 그는 왜 월북을 택했을까? 군은 어떻게 같은 인물에게 두 번이나 군사경계망이 뚫린 것일까?

 

■ 그는 어떻게 3미터 철책을 넘었나
키 150cm 추정, 50kg대 몸무게의 왜소한 체구였다고 알려진 김 씨. 그런 그가 3미터나 되는 철책을 넘었다는 건 쉽사리 믿기지 않는다. <탐사보도 세븐>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철책을 넘어 탈북한 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들은 입을 모아 한국의 철책은 ‘두려움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그런 철책을 김 씨는 어떻게 두 번이나 넘을 수 있었을까. 제작진은 전인범 전 특수전 사령관과 함께, 실제 전방 지역에서 사용되는 철책을 살펴보고 그 해답을 찾아보기로 했다.

 

■ 14개월 만에 재월북... 그의 정체는?
김 씨가 한국에서 머문 기간은 약 14개월. 제작진은 김 씨의 행적을 추적하기 위해 김 씨 주변을 수소문하고 다녔다. 하지만 소문만 무성할 뿐 그와 직접 만났던 사람은 찾기 어려웠다. 심지어 김 씨가 살았던 아파트 주민들도 그를 직접 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사회에 적응하지 못했던 걸까. 아니면 애초부터 한국에 온 목적이 따로 있었던 걸까. 전문가들도 그의 월북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제작진은 김 씨를 직접 만났다고 주장하는 인물을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 반복되는 경계 실패, 軍은 뭐했나?
22사단 경계망이 뚫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노크 귀순’(2012년) ‘점프 귀순’(2020년) ‘오리발 귀순’(2021년) 등 그 때마다 사단장들이 불명예스럽게 옷을 벗었던 22사단은 ‘별들의 무덤’이라는 오명까지 썼다. 22사단의 경계망이 계속 뚫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취재진은 군 전문가와 22사단 전역자들을 통해 그 문제점을 찾을 수 있었는데... 그렇다면 군이 내놓은 해결책은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까 집중 조명해본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10일) 밤 8시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포일 : 2022.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