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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 내홍에 휩싸인 여야 상황 및 정부가 마주한 방역 난제 토론

2021.08.20


<강적들>
내홍에 휩싸인 여야 상황 및 정부가 마주한 방역 난제 토론

  

- 김종혁 前 중앙일보 편집국장, 진중권 前 동양대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 오한진 을지대병원 교수, 김정기 고려대 약대 교수 출연!
- TV CHOSUN <강적들> 오늘(21일) 밤 9시 방송




오늘(21일) 밤 9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김종혁 前 중앙일보 편집국장, 진중권 前 동양대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가 출연해 본격적인 대권 혈투에 들어가면서 내홍에 휩싸인 여야 상황을 토론한다. 후반부에는 의료계 강적 오한진 을지대병원 교수와 김정기 고려대 약대 교수가 출연해, 거세진 코로나19 확산세와 백신 확보 등 정부가 마주한 방역 난제들을 짚어본다.


대선 준비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국민의힘이 이준석 대표와 대권 주자 간 녹취록 공방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진중권 前 교수는 이 대표와 원희룡 前 지사의 공방에 대해 “싸움할 때 상대방 선의까지 의심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쪽에선 ‘아무것도 모르는 30대 애송이가 와서 당을 망친다’는 프레임이 나오고, 다른 한쪽에선 ‘기득권에 찌든 이들이 젊은 대표 행보에 방해를 놓는다’는 주장이 나오게 된다”며 “캠프 간 대결이 세대 간 대결로 바뀌어 지지자들까지 갈라놓는 조짐이 벌써 보인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경율 대표는 “김종인 前 비대위원장이 다시 거론되고 있는 것 자체가 이 대표의 위기이자 국민의힘의 위기”라고 분석하며, “이 대표가 빨리 사과하고 한 발짝 물러서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에선 대선 유력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를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한 것을 두고 보은 인사 논란이 일었다. 황 내정자의 사퇴로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예비 후보 캠프들이 수위 높은 공방을 주고받은 만큼 후유증이 거세다. 김 前 국장은 “자기를 비판한다고 국민을 ‘적’이라 표현하고, 상대방을 ‘짐승’이라고 부른 황교익 前 내정자의 언행은 관광공사 사장으로 적합한지 의문이 들게 한다”면서 “이재명 지사가 내정을 철회하지 않고 계속 감쌌다”는 점을 지적했다.


대선 정국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천 명대를 돌파한 지 40여 일이 지나도록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와 방역 전쟁을 벌이고 있다. 김정기 고려대 약대 교수는 “일반적 감염병은 백신 접종률이 70%만 돼도 감염의 도미노가 끊어지지만, 코로나19는 전파력이 너무 강해 100% 가깝게 접종을 해야 집단 면역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료기관에 가면 언제든지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는 미국·영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백신 선택권이 없고 국민들은 기다리고 있다”면서 “현재 거론되는 ‘위드 코로나’ 전략은 백신 문제가 해결된 다음에 생각해볼 문제”라는 생각을 밝혔다. 오한진 을지대병원 교수는 “정부 방역 목표가 무엇인지 국민에게 정확하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면서 “지금 모습은 어린 아이들이 모래로 열심히 두꺼비 집을 지은 걸 어떤 초등학생이 망가뜨리면, 그 뒤에 다시 모래집을 만드는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비유했다. 오 교수는 그러면서 “델타 변이에 이어 람다 변이가 들어오면 어떻게 할 것인지는 생각하지 않고, 국민들에게 방역을 잘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며 정부 방역의 문제점을 짚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오늘(21일) 밤 9시,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포일 : 2021.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