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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 대선 국면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여야와 정치권을 뒤흔든 ‘윤석열 X파일’에 대해 토론
TV CHOSUN 센 토크쇼 <강적들>
대선 국면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여야와 정치권을 뒤흔든 ‘윤석열 X파일’에 대해 토론
김종혁 前 중앙일보 편집국장, 진중권 前 동양대 교수,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 김민전 경희대 교수 출연
오늘(26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방송
오늘(26일)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김종혁 前 중앙일보 편집국장, 진중권 前 동양대 교수,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 김민전 경희대 교수가 출연해 대선 국면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여야와 정치권을 뒤흔든 ‘윤석열 X파일’에 대해 토론한다. 윤석열 前 검찰총장에게 초대를 받아 저녁식사를 함께 한 김 대표는 언론을 통해 보도되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처음 공개한다.
오는 29일 윤석열 前 검찰총장이 공식 대권 선언을 예고한 가운데, 윤 前 총장과 가족을 둘러싼 의혹이 담긴 이른바 ‘윤석열 X파일’이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일파만파 퍼진 X파일의 출처를 두고 날 선 공방을 펼치는 여야에 대해 김종혁 前 국장은 과거 한나라당 경선 당시 BBK 의혹 파문을 언급하며 “여야 주장이 모두 근거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공정을 화두로 내세웠던 윤 前 총장으로서는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진 前 교수는 “(X파일의 정체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이것을 공적으로 논의한다는 것 자체가 한국 정치 커뮤니케이션 구조를 왜곡시키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윤 前 총장과 직접 만난 김 대표는 당시 식사 자리에서 나눈 대화를 강적들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김 대표는 LH 사태 당시 여권이 법을 개정해 문제를 해결하려 했던 것에 대해 “윤 前 총장은 ‘사건이 터졌을 때 법 제도를 제정하고 개정하는 것보다 운용에 신경을 쓰겠다’는 말을 했다”며 “현재 있을 수 있는 고위공직자들의 차명 투기, 차명 투자 행위를 찾아내서 밝히고 단죄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 윤 前 총장이 조국 前 장관 수사와 검찰개혁에 대해 당이나 청와대 요구를 전향적인 자세로 받아들였다는 설명을 전하며 “상당히 유연하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이날 “모 방송사의 정보 보고 문자를 받은 게 있어서 확인하고 싶은 게 있었다”면서 윤 前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를 만난 일화를 전했다. 김건희 씨는 “저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더라”면서 김 대표를 처음 본 자리에서 솔직한 말을 건네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야권 최대 잠룡인 윤 前 총장이 ‘X파일’ 파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최재형 감사원장이 단숨에 대권 주자 반열에 오르며 야권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진 前 교수는 “최재형 원장은 나와야 할 타이밍이 있었다”며 “월성 원전 감사를 국회에서 따질 때 ‘못 하겠다’고 나왔다면 명분이 생겼을 텐데, 지금은 국민 입장에서 볼 때 명분이 부족한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최 원장을 향한 여권 인사들의 비판을 두고 “박범계 장관은 ‘본인이 법무부 장관이기에 앞서 여당 국회의원’이라는 발언까지 한 바 있는데, 그에 대해서는 지적하지 않다가 최 원장의 움직임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또 내로남불의 프레임”이라고 주장했다.
여권에서는 지난 23일 추미애 前 법무부 장관이 ‘촛불 정신’을 강조하며 대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前 국장은 “정당성의 상징으로 삼기 위해 촛불 정신을 계속 언급하는 것은 촛불 정신에 대한 오독”이라고 지적했다. 진 前 교수는 “추 前 장관의 출마 선언문은 현 정권이 갖고 있는 기존 이데올로기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며 “조국 사태 이후로 공정과 평등을 이야기 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김 교수는 “지난 1년 동안 누가 한국 정치를 희화화 시켰는가 생각해보면, 추 前 장관의 ‘내 명을 거역했다’라는 말부터 시작된 것”이라며 “‘품격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말조차 그동안 추 前 장관이 보여 온 것과 너무 다르다”고 말했다.
여야 대권 잠룡들이 꿈틀대는 가운데 등장한 ‘윤 前 총장 X파일’은 향후 대선 정국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까? 더욱 자세한 내용은 오늘(26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포일 : 2021.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