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을 잃은 눈물이 터져버렸다!”

‘복수해라’ 김사랑-윤현민이 돈과 권력을 등에 업은 추악한 민낯을 향한 ‘분기탱천 오열’로 긴장감을 드높인다.

김사랑-윤현민은 TV CHOSUN 토일 드라마 ‘복수해라’(연출 강민구 /극본 김효진 /제작 하이그라운드, 블러썸 스토리, 이야기사냥꾼)에서 각각 유약한 약자들을 짓밟는 추악하고 악랄한 강자들을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복수하는 강해라 역, 실종된 차이현(박은혜)을 둘러싼 복수를 위해 강해라를 이용, 김태온(유선)과 김상구(정만식)를 몰락시키려는 변호사 차민준 역을 맡았다. ‘복수 동맹’을 맺은 두 사람은 몇 번의 위기에도 FB 생명을 향해 차근차근 복수를 이어가며 ‘미스터리 통쾌 복수극’을 이끌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 강해라는 보험 설계사 구상권 청구 관련, 김상구를 향해 복수 활시위를 팽팽하게 당겼던 상황. 그러나 보험 설계사들과 FB 생명으로 시위 장소를 옮기던 중 달려오는 트럭에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하는 위기에 맞닥뜨렸다. 특히 전복된 차 안에서 강해라는 자신을 바라보며 비릿한 웃음을 짓는 강사장(최영우)을 포착한 후 의식을 잃게 되면서 불안감을 드리웠다.

이와 관련 19일(오늘) 방송될 9회분에서는 김사랑-윤현민이 ‘분노의 오열’을 터트리는 모습이 담긴다. 극 중 의식을 차린 후 환자복을 입은 강해라가 차민준과 찾아간 곳에서 누군가를 향해 분노의 치를 떨면서 손에 쥐고 있던 의문의 종이를 던지는 등 격노하는 장면. 차민준 역시 울분을 삼키다 주먹을 날리고, 급기야 강해라는 차가운 바닥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지고 만다. 강해라-차민준은 누구를 향해 격렬하게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폭발시킨 것일지, 최강자 김태온과 김상구에게 제대로 복수를 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사랑-윤현민의 ‘분기탱천 오열’ 장면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 건물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또 한 번의 복수 도화선이 될 이 장면을 위해 차분히 대사와 액션을 맞춰보며 만반의 준비를 해나갔다. 더욱이 김사랑과 윤현민은 서로의 역할에 대해 모니터링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던 터. 이어 촬영에 들어가자 김사랑은 가슴 속 깊은 곳에서부터 터져 나오는 분노로 인한 눈물을 실감 나게 표현,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윤현민 역시 참다 참다 터지고 만 액션 장면을 자연스럽게 펼쳐내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선보였다.

제작진 측은 “김사랑-윤현민은 눈빛만 주고받아도 척하면 척 나오는 완벽한 호흡으로 ‘미스터리 통쾌 복수극’의 쫄깃함을 배가시키고 있다”며 “살기를 드리운 분노로 강력한 한 방을 날리게 될 두 사람의 ‘복수 동맹’ 결과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토일 드라마 ‘복수해라’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제작 일정을 변경, 9회 방송분은 19일(오늘), 10회 방송분은 한주 뒤인 26일(토) 밤 9시 방송한다.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보기)로 제공된다.

[배포일 : 2020.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