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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 강민구 변호사 “秋, 특활비 수사는 완벽한 자충수”

2020.11.16


강민구 “秋, 특활비 수사는 완벽한 자충수”

 

김형주 “소년원 특활비 논란… 秋 본인에게 팩트체크 안 한 언론, 문제 있어”

 

김민전 “秋, 부메랑의 여왕”

 

고영환 “바이든, 北 입장에서 까다롭기 그지없는 상대”

 

김용현 “北 내년 3~4월 이전 도발할 가능성 높아”

  

 

- TV CHOSUN <강적들> 오늘(14일) 밤 9시 10분 방송




오늘(14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김형주 前 민주당 의원,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의장, 김민전 경희대 교수, 강민구 변호사가 출연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불을 지핀 검찰 ‘특수 활동비’ 논란에 대해 토론한다. 후반부에는 김용현 前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고영환 前 북한 외교관과 함께 미국 대선 결과에 북한이 침묵하고 있는 이유와 ‘바이든 시대’ 남북미 관계를 예상해본다.
 
추 장관의 ‘검찰 특활비 조사’ 지시 이후 여야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야당은 “청와대 특활비까지 검증하자”며 대여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강민구 변호사는 “추 장관은 특활비 수사 지시에서 본인도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며 “특활비 조사는 완벽한 자충수”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형주 前 의원은 추 장관이 서울 소년원 방문 당시 “특활비 사용 여부를 두고 신문과 지라시가 구별이 안 되는 세상”이라며 불쾌감을 표한 것에 대해, “언론이 추 장관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지 않고 썼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했다. 김민전 교수는 “추 장관은 부메랑의 여왕”이라며 “추 장관 본인은 사용하지 않았으나 ‘예년에는 법무부에서 특활비를 사용했다’는 발언은 박상기 前 장관과 조국 前 장관에게 부메랑을 날린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추 장관은 검찰의 월성1호기 관련 수사에 대해 “정치적 목적의 편파‧과잉 수사”라고 비판하고, 윤 총장이 대권 지지율 1위에 오르자 “‘정치적 중립성’을 잃었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김성태 의장은 “여당이 윤 총장이 ‘정치 야망을 가지고 현직 검찰총장으로서 수사 지휘를 하고 있다’는 색안경을 벗어 던지지 않으면, 법무부와 검찰의 갈등은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 변호사는 “월성1호기 조기폐쇄 수사는 관련 공무원의 비리를 수사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원전 정책 자체를 수사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한편,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던 제46대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를 선언했다. 하지만 북한은 별다른 메시지 없이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고영환 前 북한 외교관은 “북한이 까다롭기 그지없는 상대를 만났다”고 평가했다. 또 과거 워싱턴에서 조 바이든 당선자와 조찬을 함께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바이든 당선인은 사용하는 언어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완전히 다르다”면서 “38년 동안 정계에 있으면서 북한 문제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또 “주한미군 문제, 한미동맹 문제, 한미 군사훈련 문제, 북한 문제 등 오랜만에 예측 가능한 미국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용현 前 작전본부장은 “바이든 당선인의 등장은 북한에게 ‘새로운 도전’”이라며 “이 국면을 극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관찰이 필요하기 때문에 북한이 침묵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과거 美 대선 시기마다 ‘전략적 도발’을 감행해온 북한의 행보도 주목받고 있다. 고영환 前 북한 외교관은 “북한은 조 바이든 후보의 취임 후 시정연설을 통해 대미 대외 전략을 세우려는 것”이라며 “현재 내구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로 큰 대형 도발을 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용현 前 작전본부장은 “북한의 도발 패턴을 해석해 보았을 때, 내년 3~4월 이전에 도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새롭게 개막한 ‘바이든 시대’, 앞으로 남북미 관계는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맞이할까. 자세한 내용은 오늘(14일) 밤 9시 10분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포일 : 2020.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