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끝까지간다] ‘탈북소년’ 주성이가 배 타기를 무서워하는 이유는? 정성호 ‘울컥’…”여기는 검문소 없어”

2020.04.10


TV CHOSUN ‘끝까지 간다탈북소년주성이가 배 타기를 무서워하는 이유는?

정성호울컥’…”여기는 검문소 없어


-버스와 배가 무서운 주성이정성호괜찮아, 다 우리 나라니까

-“일없습니다만 연발하던 의젓한 주성이, 아이다운 미소로 돌아온다!



TV CHOSUN이 선보이는 신개념 다큐테인먼트끝까지 간다에 전국민의 심금을 울렸던 12탈북소년주성이가 재등장한다. 주성이 가족은 주성이의 목숨 건 탈북 여정에 동행했던 개그맨 정성호와 재회, 3개월 전과는 사뭇 다른 행복한 여행에 나선다.

 

10일 밤 11 TV CHOSUN에서 방송되는끝까지 간다는 새로운 코너탈북소년 주성이, 대한민국 국민 되다를 선보인다. 지난 1, 12세 이주성 군은끝까지 간다의 코너사선에서를 통해 한겨울 중국과 동남아 국가를 거쳐 탈북하는 과정을 생생히 보여준 바 있다. 6년 동안 만나지 못한 부모님을 찾아 목숨을 걸었던 주성이는 무사히 탈북에 성공, 어엿한 대한민국 국민이 됐다.

 

당시 주성이와 탈북 여정을 함께했던 정성호는 주성이가 한국에서 꼭 해 보고 싶었던 일들을 이뤄주기 위해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하는 강원도 여행을 계획했다. 정성호의 4남매와 금방 친해져 아이답게 신이 난 주성이였지만, 여행 길에 버스를 타게 되자 표정이 심각해졌다.

 

주성이의 두려운 기억을 읽은 정성호는 창문 밖으로 보이는 강을 바라보는 주성이에게주성아, 여기서 배를 타고 저 편으로 건너간다면 할 수 있어?”라고 물었다. 탈북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한밤에 쪽배를 타고 메콩 강을 건너야 했던 주성이는 정말 겁이 나는 듯이무서워요…”라고 말해 정성호의 마음을울컥하게 했다. 정성호는여기선 무서워하지 않아도 돼. 여기도 저기도 다 우리 나라니까...”라며 주성이를 다독였다.

 

주성이의무서운 기억은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탈북을 시도할 때 주성이는 여권도 없이 동남아 국가에서 검문을 두려워하며 긴 시간 버스를 탔고, 그마저도 중간에 내려 산길로 도망쳐야 했다. 버스를 타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린 주성이는 옆에 앉은 정성호에게여기도 검문소 있어요?”라고 물었고, 정성호는아니, 검문소가 왜 있어. 검문해도 안 내려도 돼라며 다시 한 번 주성이를 안심시켰다.

 

힘든 탈북 과정을 극복하고 한국에 와서 한층 더 밝아진 주성이의 모습에 MC 신동엽은정말 그 나이의 어린이로 돌아갔다며 흐뭇해 했다. 또 이규한은예전의 주성이가 비정상적으로 의젓하고 어른스러웠던 거죠라며 탈북하는 길에 매사에일없습니다(‘괜찮습니다의 북한 말)”라고만 했던 주성이를 떠올렸다.

 

꿈에 그리던 부모님과 함께, 탈북 동행자 정성호와 재회한 주성이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TV CHOSUN 신개념 다큐테인먼트끝까지 간다 4 10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배포일 : 2020.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