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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 일본의 경제 도발에 이어 중·러 안보 도발까지 덮친 한국 외교·안보의 현주소 짚어보기

2019.07.29
TV CHOSUN <강적들> ‘한국 외교·안보의 현주소 파악’

- 박지원“미일 관계보다 한미관계가 좋다는 건 소도 웃을 일” 
- 박형준“중·러 도발은 韓, 동네북 되는 징조” 
- 박찬종“조 수석, 법무장관 자리 스스로 사양해야” 

 

오늘(27일) 토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박찬종 변호사,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과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출연해 일본의 경제 도발에 이어 중·러 안보 도발까지 덮친 한국 외교·안보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아베 일본 총리가 ‘한국 때리기’로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최장기 집권 총리’라는 타이틀을 목전에 두게 됐다. 반쪽 승리에도 개헌 동력을 얻은 아베 총리의 폭주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 이런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을 연쇄 방문해 중재에 나설지 주목됐던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한일 갈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박지원 의원은 현 한미 관계가 위태롭다고 평가하며 “미일 관계보다 한미 관계가 훨씬 좋다고 하는 것은 지나가는 소도 웃을 일”이라고 꼬집었다. “볼턴 보좌관이 청와대 외교·안보 라인보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먼저 만난 것이 오늘의 한미 관계를 입증한다”는 것. 박형준 교수는 동맹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과거의 한미 동맹은 관성에 의해 주어진 동맹이었다면 지금의 동맹은 우리가 주체적인 의지를 갖고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 진입하고, 러시아 조기경보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하며 한국의 외교안보가 또 한 번 시험대에 올랐다. 국방부는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한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했으나, 러시아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에 박형준 교수는 “한미 동맹이 정말 강고했다면 중국·러시아가 도발했겠느냐”면서 “이는 한국이 자칫 잘못하면 동네북이 되는 하나의 징조”라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박찬종 변호사 역시 “한미 동맹이 느슨해진 틈새를 중국·러시아가 노리고 있었던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번 사태에 대해 “한·미·일 공조에 대적한 북·중·러 고도의 간 보기”라며 미국에 대한 중·러의 견제라고 주장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오늘(27일) 토요일 밤 9시 10분,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포일 : 2019.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