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세븐] 南,북한 마약에 취하다_남한을 휩쓴 북한산 마약의 실체 추적
南, 북한 마약에 취하다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 오늘(17일) 밤 10시
재벌 3세부터 유명 연예인까지, ‘버닝썬 게이트’ 이후 대한민국은 연일 마약 사건으로 들썩이고 있다.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이슈가 된 로버트 할리, 황하나, 박유천. 이들은 모두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필로폰은 2018년에만 298kg이 압수됐다고 한다. 무려 약 1천만 회 투약 가능한 분량이다. 대체 이 많은 마약은 어디서 온 걸까. 클럽 관계자들은 국내 필로폰 상당수가 ‘북한산 마약’이라고 주장한다. 심지어 “순도가 좋고, 없어서 못 파는 정도”라고 강조한다. 오늘(17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VIP 마약이라고 일컬어지는 북한산 필로폰의 실체와 유통 경로를 낱낱이 고발한다.
# VIP를 위한 최고급 마약은 무엇?
‘버닝썬 게이트’ 이후 강남 클럽은 마약 범죄의 온상으로 지목됐다. 한 클럽 관계자는 VIP를 위한 마약까지 따로 있다고 말한다. 바로 북한산 필로폰이다. 마약을 공급하던 탈북자 마약상 A씨는 “북한산 필로폰이 전체 유통량 중30~40% 정도에 이른다”고 말한다. 게다가 북한산 필로폰은 순도가 높아 필로폰 중에서도 최고급으로 대우받으며 중국산과 비교할 때 무려 10배까지 프리미엄이 붙는다고도 한다.
# 북한산 마약, 막을 방법이 없다?
지난 2017년 5월, 탈북자 임산부 B씨가 몸 안에 북한산 필로폰 4kg을 넣은 채 입국했다. 임산부의 입국 심사가 상대적으로 허술하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결국 B씨는 세관을 무사히 통과했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해 가까스로 B씨를 체포했지만, 7회나 더 중국을 드나들었다던 그녀에게 여죄를 캐낼 순 없었다. 세관 관계자는 “인권 문제 때문에 직접 검사가 어려우며 입국자 모두를 검사하면 공항이 마비될 것”이라고 하소연한다. 마약상 A씨는 마약 밀거래 10년 동안 “한 번도 세관에서 적발된 경험이 없다”고 담담하게 말한다. 별다른 제재 없이 침투하는 마약. 정말 막을 방법은 없을까.
우리는 이미 ‘강력한 통제가 필요한’국가로 분류될 처지에 이르렀다. 마약류 공급실태에 대한 철저한 실태파악이 필요한 시점이다. 오늘(17일) 밤 10시 방송되는 <세븐>에서는 남한을 휩쓴 북한산 마약의 실체를 추적, 보도한다.
[배포일 : 2019.05.17]
이전
[부라더시스터] 의리남 김보성, 막내 동생과 함께 TV CHOSUN <부라더시스터> 출격! 2019.05.16
다음
[모란봉클럽] 판문점 귀순병사 오청성,"의식이 돌아온 뒤 제일 먼저 본 것은 '태극기'" 2019.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