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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콧속 미세먼지의 진실-미세먼지에 고통 받는 신체의 변화 분석

2019.04.29

콧속 미세먼지의 진실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 오늘(26)  10


 

짙은 미세먼지가 전국을 뿌옇게 뒤덮고 있다. 아침마다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하고 마스크를 챙겨 외출하는 것은 우리의 익숙한 일상이 됐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 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 건강을 해치는 미세먼지에 대한 사람들의 경각심은 극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우리의 신체를 실제로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두 눈으로 직접 보고 경험한 사람은 얼마나 될까? 오늘(26)  10시에 방송되는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콧속 미세먼지의 진실에서는 미세먼지에 고통 받는 우리 신체의 분투기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 미세먼지의 1차 관문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갖가지 질환을 일으킨다. 호흡기와 심혈관 질환부터, 치매와 우울증의 원인으로까지 지목돼 만병의 근원이 됐다. 제작진은 이렇게 미세먼지에 고통 받는 신체 기관 중 하나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기로 했다.최종 선택된 관찰 대상은 . 우리 몸이 미세먼지를 맞이하는 1차 관문이자, 미세먼지의 공격을 받고 가장 빠르고 뚜렷하게 반응을 일으키는 기관이 바로 코이기 때문이다.

 

# 콧속 미세먼지, 40일의 관찰기

제작진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김경수 교수팀의 도움을 받아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참가자 12명을 모집해 40일에 걸쳐 변화를 꼼꼼하게 관찰하고 기록했다. 내시경과 통기성 검사로 실험자들의 콧속 붓기와 코막힘 상태를 살펴보고, 심층 인터뷰를 통해 미세먼지와 싸우는 그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어봤다. 실험이 시작되고, 미세먼지가 들이닥치자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는 실험자들의 코. 빨갛게 부어오르고, 이물질이 쌓이고, 피까지 보인다. 심지어 전문가들은 미세먼지의 공격이 오랜 시간 반복적으로 계속된다면 이 정도로 끝나지 않을 거라고 경고한다.

 

# 실내도 안전하지 않다

한편 실내에선 미세먼지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생선이나 고기를 구웠을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실외 미세먼지처럼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까? 제작진은 고기를 구울 때 발생하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노출된 실험자들의 콧속이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지 살펴봤다. 고기를 굽는 1시간 동안 최대 3000에 가깝게 올라가는 충격적인 실내 미세먼지 수치. 과연 아무런 걱정 없이 마셔도 괜찮을까? <세븐> 제작진이 의문에 답하기 위해 심층 취재에 나선다.


[배포일 : 2019.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