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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세븐]'밧데리' 박항서, 베트남의 스승 되다!

2019.02.22

밧데리’ 박항서베트남의 스승 되다

TV CHOSUN <탐사보도-세븐오늘(22 10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에서 영웅이자 위대한 ‘스승’으로 불리고 있다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부임 1년 만에 베트남의 ‘스승’이 된 비결은 무엇일까?

 

오늘(22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탐사보도-세븐>에서는 말도 통하지 않는 타국에서 축구 하나로 베트남을 통일시킨 박항서 감독의 특별한 리더십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각본 없는 드라마‘축구’ 같은 그의 인생

선수 시절 박 감독의 별명은 ‘밧데리’였다지칠 줄 모르고 열심히 뛴다는 의미에서 동료들은 그를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하지만 박 감독의 지도자 생활은 우여곡절이 많았다박 감독은 거스 히딩크 감독을 도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냈다이후 부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발탁됐으나기대했던 금메달을 놓쳐 석 달 만에 경질됐다결국 아마추어 리그 감독까지 내려간 그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며 베트남으로 떠났다처음엔 현지에서도 박 감독에게 거는 기대는 크지 않았다고 한다하지만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지 1년 만에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스즈키컵에서 우승하면서박 감독은 베트남을 열광시키기 시작한다.

 

베트남의 ‘타이(스승)’ 박항서

“박항서를 모르는 베트남 사람이 있나요?” 베트남 수도 하노이 시내 어디에서나 박항서 감독의 얼굴을 담은 광고를 볼 수 있다베트남 국민들은 박항서 감독을 칭할 때 극존칭인 ‘타이’(thy, 스승)라는 단어를 사용한다박 감독 덕분에 베트남에선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마저 눈에 띄게 달라졌다고 한다. <세븐>에서는 태극기로 물든 이색적인 베트남 거리 응원 모습을 공개한다.

 

박항서 감독직격 인터뷰!

최근 12년 만에 아시안컵 8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올리고 베트남으로 귀국한 박 감독하지만 그의 하루 일정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돌아간다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 쓰는 박 감독이 <세븐제작진에게 귀한 시간을 내준다성공 비결을 묻는 제작진 물음에 박 감독으로부터 뜻밖의 답이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