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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_소비자탐사대]의료기기 재사용 문제 파헤친다!"의료기기 재사용,의료진 양심도 재활용?"

2018.04.13

 “의료기기 재사용, 의료진 양심도 재활용?

TV조선<CSI: 소비자탐사대> 오는 15() 7 50



 

오는 15() 750TV조선 <CSI:소비자 탐사대>에서는 병원 내 의료기기 재사용 실태를 고발하고, 안전장치 없는 총알 택시들을 취재했다.

 

병원 재사용 실태 고발

 

지난해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신생아실에서 집단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최종 수사 결과, 숨진 신생아들은 간호사가 영양제 병을 나눠 투여하는 과정에서 균에 감염됐고, 이로 인해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병원 감염사고는 2015 D 의원, 2016 원주 H 외과 C형간염 집단감염사건 끊이지 않고 있다. <CSI: 소비자탐사대>에서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병원 위생 상태를 긴급 점검했다.

 

의료계 관계자는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나 요실금 환자에게 처치하는 카테터(요도 삽입관) 소변 폴리백을 새것처럼 둔갑시켜 재사용한다는 내용을 제보해왔다. 카테터와 소변 폴리백은 환자들의 체내에 삽입되는 것이어서 쓰면 폐기해야 하는 일회용품인데, 100 정도 제왕절개 수술을 하는 산부인과에서는 90% 환자에게 일회용품을 재사용해왔다고 제보자는 고발했다. <CSI:소비자 탐사대> 문제의 산부인과를 직접 취재한 결과, 환자 출입금지 구역에서 일회용 카테터와 소변 폴리백이 세척 건조되는 정황을 포착했다. 다른 환자 체내에 삽입됐던 카테터와 이를 통해 소변이 받아진 일회용 백이 도대체 세척돼 말려지는 것일까?

 

제작진은 다른 병원에서 레이저 시술용 바늘이 재사용되는 현장도 포착했다. 일회용 의료기기 재사용은 감염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큰데도 상당수 의료기관에서 공공연하게 이뤄진다. 가장 문제는 병원에서 일회용 의료품이 재사용하더라도 처벌할 있는 규제가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다는 것이다. <CSI:소비자 탐사대>에서 규제 사각지대 속에 자행되고 있는 일부 의료기관들의 비양심적인 재사용 의료 행위를 고발한다.

 

에어백 없는 택시...죽음의 질주

 

지나 3 1 새벽 5시경 대구 도심에서 택시가 시내 규정 속도의 배가 넘는 시속 156km 달리다 통제력을 잃고 사고를 냈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된 택시는 형체를 알아볼 없을 정도로 처참히 파손됐고, 기사와 승객 2 모두 3명이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택시는 과속을 했을 아니라 에어백도 없었다.

 

<CSI: 소비자탐사대> 속칭 폭주 택시, 총알택시 과속 실태를 추적했다. 제작진이 심야 서울과 지방의 여러 곳에서 체험한 폭주 택시는 180km 이상 과속을 일삼으며 1시간 거리를 20 만에 주파하는 그대로 폭주를 먹듯이 하고 있었다. 특히 이들은 과속단속 카메라 위치를 알고 속도를 줄이지 않은 피해 가는 요령도 따로 있었다. 제작진은 전국 곳곳의 도로를 아슬아슬 질주하며 승객과 다른 운전자, 보행자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택시의 현장을 포착했다.

 

다른 문제는 전국에 운행 중인 택시의 70% 승객을 보호하는 좌석에 에어백이 장착돼 있지 않다는 . 택시 에어백 장착 의무화는 2014 8월에 시행됐지만, 전국 택시 25만여 가운데 시행 이전에 출고된 17만여 대가 승객용 에어백 없는 상태로 영업하고 있는 셈이다. 일부이긴 하지만 에어백도 없이 폭주를 일삼은 총알택시들. 과연 승객의 안전은 얼마나 보장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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