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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_마이웨이]가수 현미,"친척에게 사기...월세 살고 있는 중"

2018.03.29

밤안개현미, “친척에게 사기월세 살고 있는 중…”

마이웨이현미, “이봉조와 본처 합장했다. 유족의 뜻… ”

TV조선<인생다큐-마이웨이> 오는 29() 10





 

오는 29()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인생다큐-마이웨이>에는 칼춤 무용수로 시작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원한 디바가수 현미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

 

<밤안개>, <보고싶은 얼굴> 등을 히트시키며 당시 미 8군 부대의 아이돌이었던 가수 현미. 올해 82세인 그녀는 여전히 유쾌한 에너지로 마이웨이취재진을 맞이한다. 그녀는 늘 화려한 무대에 서는 탓에, 지난 20년간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하는 특급 운동 비법부터 꿀 피부의 민낯까지 공개한다. 이어 그녀는 월세를 내고 있다고 밝히며 믿었던 친척에게 사기를 당해 월세방에서 생활하고 있다. 1500만원에 달하는 건강보험료를 연체하기도 했었다고 담담하게 말한다.

 

또 그녀는 당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작곡가 이봉조와의 러브스토리도 털어 놓는다. “당시 임신 8개월에 그(이봉조)가 유부남이란 사실을 알게 되어 본처에게 보냈다 이후 그가 심장마비로 떠나자 큰 집에서 합장을 원한다고 전해 제가 흔쾌히 승낙했다. 저는 20년 동안 정말 행복하게 살았지만, 그 여인은 얼마나 힘들었겠나. 같은 여자로서 참 안쓰럽더라고 당시를 떠올린다.

 

이날 그녀의 82세 생일을 위해, 그녀의 가장 소중한 가족인 양아들과 지인들이 함께 모인다. 생일파티가 시작되고 현장에서 울리는 색소폰 소리를 듣자 그녀는 남편(故이봉조)가 생각나는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안타깝게 만들기도 한다.

 

올해 데뷔 61주년 기념 공연을 위해 더욱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가수 현미의 인생 이야기는 오는 29() 10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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