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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_마이웨이]'권투영웅'홍수환의 사랑예찬!"사랑이 제일이다"

2018.03.09

세계챔피언 홍수환의 사랑 예찬 모든 것 중에 사랑이 제일

권투영웅’ 홍수환 - ‘1세대 아이돌’ 옥희 부부의 사랑 이야기

TV조선<인생다큐-마이웨이오늘(8 10


 

오늘(8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인생다큐-마이웨이>에는 1970년대 최고의 스포츠 영웅 세계챔피언 홍수환과 동시대 최고의 인기가수 서울시스터즈출신의 옥희 부부가 24년째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사랑 예찬론을 펼친다.

 

남편 홍수환 씨는 1970년대 최고의 권투영웅이었다. 1974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에서 아놀드 테일러 꺾고 WBA 밴텀급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으며 당시 엄마 챔피언 먹었어라는 그의 말에 그래 대한국민 만세다!라고 화답한 그의 어머니 황농선 여사의 말은 국민 유행어가 됐다홍수환 선수는 어머니가 당시 대통령 훈장으로 받은 200만원 중에 100만원을 권투협회에 기부하셨다당시 서울 후암동의   채가 100만원이었으니  크게 쾌척 하신 이라고 회상한다.

 

아내 옥희 씨 역시 1970년대 최고의 인기가수. 1975 <나는 몰라요> 발표하며 발매 1개월 만에 1만장의 판매고를 올렸고연달아 <눈으로만 말해요>, <어디에 있을  같아>, < 손을 잡아요등을 발표하며 인기를 끌었다그녀는 솔로 데뷔  서울 시스터즈’라는 이름으로 미국에 진출했다라스베이거스에서 공연을 할 정도로 현지에서 많은 인기를 받았지만당시 우리나라엔 미국 특파원도 없었다한국 가수가 미국 진출했다는 사실을 당시엔 아무도 몰랐다며 비하인드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파란만장하다첫 눈에 반한 두 사람은 불 같은 열애 끝에 1977년 결혼식을 올렸지만결혼 1년여 만에 이혼을 하게 된다하지만 이혼 후 뒤늦게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고 16년 만에 극적인 재결합을 하게 됐다홍수환은 “서로에 대한 진실한 믿음이 있었기에 재결합이 가능했다제가 한 남자로서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 만났을 때 그런 순수함을 아내가 알아줬다고 말한다이어 “모든 것 중에 사랑이 제일이다행복하고 건강하게 아내와 살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힌다.

 

이혼의 아픔을 딛고 재결합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홍수환옥희 부부의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오늘(8목요일  10시에 방송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