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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누나에게 학대받는 동생을 구출하라! 사회적약자가 보내는 구조신호

2017.11.27

  폭력적인 누나에게서 학대 받는 동생을 구출하라!

   ‘사회적 약자가 보내는 구조신호 <시그널>’

 

오는 17 ()  11시에 방송되는 <사회적 약자가 보내는 구조신호 - 시그널>에는 이유 없이 무자비한 폭력을 가하는 11살 아이로부터 동생을 구조해 달라는 긴급한 구조요청이 들어온다.

 

동생을 향해 무자비한 폭력을 가하는 수현이(가명/11/)로부터 동생을 구해달라는 긴급한 구조 시그널이 제작진에게 전달됐다. 제보자로부터 수현이는 하루에도 몇 번씩 동생을 심하게 때리고 몸싸움을 벌여, 입술이 터지고 발이 찢어질 정도의 폭력을 가한다는 사실을 전해 듣는다. 심지어 요즘은 목을 조르고 칼까지 든다는 것. 집안에서는 고성과 비명과 울음소리가 난무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적장애(3)가 있는 엄마는 투석을 할 정도로 건강이 좋지 못한데다가 다리가 불편한 지체장애 아빠는 폭발한 딸을 말릴 수도 없는 상황이다.

 

상황을 영상으로 접한 손석한 소아정신과 전문의는 도저히 분노 조절이 안 되는 상태다. 아이들이 이런 폭력적인 모습을 보일 때, 반드시 우울증을 의심을 해야 한다. 우울증은 어른들에게서는 슬픈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아이들에겐 공격적 행동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소견을 밝힌다.

 

그리고 제작진은 폭력의 근원지를 밝혀낸다. 폭력의 악순환이 시작된 곳은, 친부(親父)의 끔찍한 학대였다. 사실 4년 전까지 수현이는 친 아빠로부터 장롱에 갇히고, 쇠파이프로 매를 맞고, 총으로 위협까지 당하는 극심한 폭력을 당했던 피해아동이었던 것. 부모의 이혼으로 폭력에서는 벗어났지만,수현이는 심한 우울증과 분노조절장애로 동생들에게 또다른 폭력을 가하고 있었던 것이다.

 

가정폭력의 대물림,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시그널 긴급구조회의>가 열린다.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가정폭력의 굴레.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수현이의 폭력을 전문가들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또한 무기력한 장애 부모와 날로 상태가 악화되는 아이들을 어떻게 도울지, TV조선 <시그널>이 그 해결책을 모색한다. 또한 전문가가 제시하는 폭력을 휘두르는 남매들을 양육하는 방법도 공개된다.

 

MC 정봉주가 진행하는 TV조선 <시그널>은 위기의 현장에서 처한 사회적 약자가 보내는 구조신호를 포착, 생생한 사건의 현장을 취재하고, 제작진과 전문가집단이 출동 주인공을 구출하고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전천후 솔루션 프로그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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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 2017.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