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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2부작 _세븐] <북중국경 803 km> 방송!
추석특집 2부작 ‘북중국경 803km’
1부 - 압록강, 긴장과 평화의 두 얼굴
지난 9월 3일 북한은 6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김정은 정권에서만 네 번째 실험이다. 핵실험 이후, 국제 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는 북한. 정작 그들 내부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탐사보도 <세7븐> 취재팀은 6차 핵실험 직후 북중 국경 지대로 달려갔다. 백두산 천지에서 단동까지 압록강803km를 따라가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북한과 중국 국경지대 일대의 모습을 카메라에 생생하게 담았다.
중국 당국은 백두산 북한 지역을 출입금지 구역으로 묶어놓았고, 공안과 국경수비대의 검문 검색을 강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취재팀은 압록강 너머 북한에서 발생한 의문의 폭발 현장을 촬영했고, 한때 중국군에 체포돼 억류됐다. 반면 일부 북한마을과 주민들은 아무 일 없다는 듯 평온해 보였다. 압록강 국경 지역은 긴장과 평화가 공존하고 있었다.
탐사보도 <세7븐>이 추석 특집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2부작 ‘북중 국경 803km’의 그 1부가 4일 밤 9시50분 전격 방송된다.
긴장감 흐르는 국경선. 중국 수비대에 붙잡힌 취재팀
취재팀이 백두산 천지에서 압록강 하류로 이동하던 중 북측에서 의문의 폭발 현장을 목격한다. 취재팀이 근접 촬영을 위해 북한 지역으로 바짝 다가가자 중국 국경수비대가 다가온다. 국경수비대는 취재팀을 부대로 강제 연행하고 모든 필름을 삭제한다. 그러나 그 모든 과정이 카메라에 담긴다.
‘노동당보다 장마당?’ 북한 장마당의 생생한 현장
중국의 장백과 마주한 혜산시. 먼저 눈에 띈 것은 강가에 늘어선 낡은 단독 주택이다. 한 집에 두 세 가구가 살고 있는 이 집은 ‘하모니카 집’ 이라고 불린다.
취재 도중, 주민들 수백 명이 오고 가는 골목을 발견한 제작진. 알고 보니 북한의 장마당이라고 했다. 사과, 옷,생선 등 다양한 물건을 사고파는 풍경은 1970년대 우리의 시골 장터와 다를 바 없다. 주변 주택들이 불을 꺼버린 캄캄한 어둠 속에서도 장마당은 작은 불을 켜놓고 장사가 계속된다. 취재팀은 군인이 무허가 상인으로부터‘자릿세’를 갈취하는 모습까지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한다.
압록강은 국경이자 삶의 터전
취재팀은 백두산 천지에서 압록강 하류로 이동하며 북한 주민들의 일상을 관찰한다. 강에서 빨래 하고, 머리 감고, 고기 잡고, 북한 주민에게 압록강은 삶의 터전이다. 그런데 취재팀은 군인은 물론 민간인들까지 강 바닥 흙을 퍼내는 모습을 목격한다. 알고 보니 사금 캐는 장면이다. 북한은 외화벌이 수단으로 주민을 동원해 사금을 캐는데 한 사람이 종일 캐봐야 0.1g 얻기도 힘들다. 취재팀은 그들의 고단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데...
2부 – 최초공개, 압록강 운봉댐 상류를 가다
방송일: 2017년 10월 6일 금요일 밤 9시50분
탐사보도 <세7븐>은 지난 9월 북한 6차 핵실험 직후 북중 국경 지대 탐사를 위해 백두산 천지에서 단동까지 압록강 803km를 긴급 취재했다. 그리고 지난 4일 밤 방송한 추석특집 2부작 ‘북중국경 803km’ 1부에선 긴장과 평화가 공존하는 북한과 중국의 접경 지역을 공개했다.
그리고 2부에서는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북한 운봉호 상류의 비경과 의문의 댐 공사 현장 등이 방송 최초로 전파를 탄다. 북중 갈등으로 북한으로 쫓겨나는 재중 북한 근로자와 참게잡이에 나선 압록강 하류 북한 주민의 모습이 공개된다. 제작진이 취재 과정에서 만난 중국인 사업가로부터 제보 받은 북한 내부 영상도 방송된다. 이 영상에는 김정은이 자랑하는 평양의 미래과학자 거리와 류경호텔 모습 등이 담겨있다. 10월 6일 금요일 밤 9시50분 방영되는 탐사보도 <세7븐>의 ‘북중 국경 803km’ 2부는 최초 공개되는 생생한 화면들로 채워진다.
방송 최초 공개! 운봉댐 상류를 가다
중국의 압록강 국경도시인 임강에서 집안으로 이동하던 중 새로운 루트를 알게 된 취재팀. 20년 만에 뚫린 도로를 따라간다. 낙석과 절벽 등 위험천만한 길을 달린 끝에 취재팀은 방송 최초로 운봉댐 건설로 만들어진 운봉호를 촬영한다. 국경을 따라 굽이치는 강줄기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 보존 된 비경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북중 국경 지역, 수상한 댐을 발견하다
압록강 하류로 이동하기 위해 비포장 산길을 달리던 도중 수상한 공사 현장을 발견한 취재팀. 공사 안내문에는 ‘망강수력발전소 조감도’라고 적혀 있다. 그리고 이 댐 근처 북한 구역에도 보수 공사 중인 또 하나의 댐을 발견한다. 압록강에 건설된 댐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 총 4개이고, 모두 완공된 상태다. 그렇다면 이 댐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중국에서 쫓겨나는 북한 근로자들
북중 관계의 척도로 여겨지는 중국의 단동. 북한 신의주와 마주보는 곳이다. 핵실험 후 북중 관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곳이기도 하다. 핵실험 후, 북한 상점들은 대부분 문을 닫았다. 북한 식당을 찾는 손님도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한다. 취재팀은 단동 최고의 북한 음식점으로 알려진 삼천리 식당을 찾는다. 그러나 “남한 사람들은 받지 않는다”는 핀잔과 함께 문전박대 당한다.
최근 중국 당국은 북한 근로자들의 노동비자를 발급하지 않기로 해 중국에 머물고 있는 북한 근로자들은 모두 돌아가야 한다. 긴박하게 돌아가는 국경 도시 단동과 신의주의 밤낮이 금요일 밤 9시50분 탐사보도 <세7븐>을 통해 시청자에게 소개된다.
[배포일: 201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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